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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학년짜리 저희집 둘째는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영어실력이 안 좋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본 리딩게이트 레테에서 레벨이 많이 올랐네요.

오늘 찍신이 내렸는지 찍은 문제들이 많이 맞았더라고요. 역시 시험은 운빨이 중요한가 봐요. ㅋㅋㅋ

어쨋든 작년 3월에 1C, 겨울에는 2B였는데 오늘은 4C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본인도 너무 높게 나와서 놀라더군요.

솔직히 제가 보기에 진짜 실력은 3B나 간신히 될까 말까 할 것 같은데 오늘은 진짜 운이 좋았네요. 나중에 코로나 종식되면 영어학원 몇 곳을 순회하며 테스트 좀 받아봐야겠어요. 그동안은 결과에 실망할까봐 레테 보러 학원에 별로 안 갔었거든요. 

운빨로 나온 레벨이지만 어쨋든 레벨이 오르니 기분 좋아요. 캉쌤도 역시 고슴도치 아빠인가 봅니다. 겨우 초딩 아이 리딩 레벨일 뿐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