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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 있는 연은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오늘(26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어요.

해당 아이는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하기 위해 어제(25일)부터 등교했다가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나 인근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검사 받고 오늘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해당 아이 아빠도 확진판정을 받았고, 연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동생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하네요.

어제 같은 교실에서 수업받은 아이가 14명이고, 돌봄교실에 참여한 아이는 연은초등학교 전체에서 48명이라는데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이라도 발견돼서 다행이지 자칫하면 내일 코로나 폭탄 터질 뻔 했네요.

이런 상황에서 개학이라니... 너무 걱정됩니다. 무증상인 아이들도 있을 텐데요.

그나저나 연은초등학교가 어디 있는지 지도에서 찾아보니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안에 있는 학교네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초등학교니까 같은 단지 안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겠어요.

연은초와 600~700미터 거리에 명지초, 명지중, 명지고, 명지대 등 학교도 많아서 걱정되고요. 인근 학교들도 다 개학 연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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