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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똑똑한 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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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똑똑한(?) 두 친구(A, B)가 바다에 boat로 낚시를 나가곤 했는데

하루는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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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A가 B에게 말을 한다.

여기가 고기가 잘 잡히니 잘 표시를 해 두었다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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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두주일이 지나 두 친구는 다시 낚시를 가려고

전에처럼 boat를 빌리려 boat rent 사무실에 가면서

A가 B에게 지난 주 그 장소 표시를 잘 해두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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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B가 대답을 이렇게 하였다.

“그럼 배 바닥에 잘 표시를 해 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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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A가 버럭 화를 내면서,

“만일 오늘 그 보트를 빌리지 못 하면 어쩌려고 그랬어..

이 바보 멍청이 같은 친구야!” 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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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말을 들은 B가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너 라면 어떻게 했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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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그 자리에 바다 물에 뭔가 띄어 놓았겠지.

그래야 다음에 가면 그것만 찾으면 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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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는 둘 중

어느 친구가 그래도 더 현명한 바보로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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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글을 읽고 바로 정답을 맞히면 

독자의 머리는 대단히 좋은 분임을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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