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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성직자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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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xx)이 (xx)님과 대화를 하다가

(xx) : (xx)은 돌아가시면 천당에 가실거지요?

(xx) : 아니요, 지옥에 갈 겁니다.

(xx) : 아니, 거긴 왜요?

(xx) : 내가 천당에 가면 거기 계실 (xx)님은 누가 구원을 해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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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가 잘 살고 오래 사는 걸 바란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일반인은 잘 살길 바라고 성직자들은 바르게살기 바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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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 사는 길이고

무엇이 바르게 사는 길인지는 아무도 정답을 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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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대강의 답을 정리 해 보자면

잘 사는 길은 육신의 안위가 주 목적이고

바르게 사는 것은 다소의 육신의 고통이 따르더라도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이타적인 삶을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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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보지도 못하고 가 본 사람도 없는 내세를 운운 할 것이 아니라

현세를 보다 알차고 바르게 사는 길은 바로 이타적인 삶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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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 하늘을 꽉 채운 먹구름도

                언젠가는 흩어지고 부서져 땅으로 내리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텅 빈 파란 하늘이 되듯

                          우리의 삶도 언젠가는 떠도는 구름과 같겠지...

                                  ==   生也一片浮雲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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