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mr. paks 이민자의 생활 단상

==

조금 전에 매일 가는 gym에 갔다 왔다.

그런데 가기 전에 나의 방(unit)에서 나오는데 필리핀 계 이웃(neighbor)과 만났다. 이 분은 그간 타던 고물차(mazda 3)를 벤즈 오래 된 것으로 바꿨다.

.

*헌차나 새 차나 둘 다 고물이고 이 차를 타는 할아버지 부부도 고물(80 over?)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아주 고물은 아니라도 살아있게 된다면 80을 곧 보게 되니 고물 초반이나 이 글은 고물이 전혀 아닙니다.

.

오늘 느낀 걸 쓰니까 아주 신선한(fresh)한 글입니다.

.

그런데 매일 아침 자동차에 낀 먼지와 아침 이슬을 닦을 때 보면 늘 헝겊을 손에 말아서 닦고 있는 걸 보고 내가 쓰는 손잡이 있는 먼지 털이를 보여 주면서 이걸 쓰면 쉽다고 한 일이 있었다.

.

그랬더니 나보고 어디서 파는가 하고 물어 자동차 부품 파는 곳에 가면 되고 돈은 아마 6~8불 할 것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 그걸 샀는가 물었더니 어디서 파는지 몰라 사질 못 했다고 해서 

그럼 내가 지금 운동을 가는데 그 옆에 그 가게가 있으니 하나 사다 줄까 물었더니 사다주면 돈을 주겠다고 해서 하나를 사고 보니 돈이 $16.30이었다.

.

집에 오자마자 그 방에 가서 문을 두드리니 부인이 나오기에 그걸 주고 영수증도 주었더니 돈을 줄 테니 기다리라고 해서 문 밖에 서 있으니 20불짜리 한 장을 주었다.

.

내가 거스름돈으로 1불짜리 3장과 70전을 돌려줘야 하는데 coin이 모자라서 1불짜리 넉 장을 주면서 그 부인에게 말을 했다. 

이러면 당신이 30전을 나에게 빚을 진다고 했더니 1불짜리 한 장을 나에게 도로주기에 그럼 내가 당신에게 70전을 빚을 진다고 했더니 웃으면서 들어가 버렸다.

.

이렇게 서로가 영어로 말을 주고받는 것이 여기 이민자들의 일상이다.

여기서 재미삼아 이런 것들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실제 얘기들을 올려본다.

==

우선 한국에서 쓰는

.

1. 헬스클럽(실내체육관)은

미국에선 gym [ʤim] n. 실내 체육관 (gym.na.si.um (ʤim.néi.zi.əm)을 

줄여 [짐]이라 한다.

==

2. 운동 한다는?

exercise 또는 workout 이 있다.

.

둘의 차이는

exercise 는 예를 들어, 걷기, 윗몸 일으키기, 조깅 등 신체 운동은 모두 하나의 exerciser가 된다. 그래서 모든 운동은 이렇게 표현 할 수 있다.

.

workout는 

종종 체육관에서 수행되는 일상생활이며 체육관에 가서 하는

한 강렬한 세션(session)에서 하는 여러 가지 근육 운동을 말한다.

.

*gym에 가면 front(입구)에서 staff(직원)이 보는 앞에 지문 확인기가 있어 여기에 cell phone(전화) 번호를 찍으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 데 이 때 손가락 하나를 대면 지문이 신분을 확인시켜준다.

.

이 때 직원이,

"thank you! have a workout! (고맙습니다. 운동 하세요.) 라고 말을 한다.

==

3. “아파트(apt)”는

나는 어떤 "아파트"에 산다고 할 때 쓰는 용어는 apartment building이다.

나는 저 아파트에 산다. / i live in that apartment building.

나의 아파트는 222호다. / my unit is 222. or my apartment is 222.

.

*참고 : 222 는 two twenty two 로 즉 2, 22로 읽는다.

이런 숫자는 뒤에서 두 자리씩 끊어 나간다.

.

12345는 ==> one, / twen.ty three, / for.ty five 라고 끊어 읽는다.

위 숫자 밑에 줄이 그어진 부분에 힘을 줘 읽어야 한다.

.

*참고 : 

혹 이민을 생각하는 분은 분명히 영어 발음법부터 배워야

실패하지 않습니다. 발음법을 별도로 배우지 않으면 억양이 달라

상대가 나의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

그리고 나중에 배우지 하거나 그건 문장 속에서 해석으로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간 이민생활 정말 힘들게 됩니다.

.

영어가 안 되는 이민자는 가지고 온 돈 다 떨어지고 나면 죽고 싶은

마음밖엔 없답니다. 다 뿌리치고 온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러나 영어가 되면 앞이 보이고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

또한 부모가 영어가 안 되면 우선 나의 자식들로부터 바른 대접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

4. 먼지 털이는

먼지는 dust (dʌst)[더^아스트] n. 먼지, 티끌 v. ┅의 먼지를 떨다; 청소하다

먼지 털이는 dust.er (dʌ́s.tər)[더^아스’.터(어)ㄹ] n. 먼지 떠는 사람(도구),

먼지 털이

* 참고 : 

동사에 끝에 er 이나 or 을 붙이면

그 동사 행위의 기구나 행위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

* 발음 : 

원 단어 dust 에 er 을 붙였다 해서 단어엔 음절이 dust.er 가 되나

발음을 할 때는 끝에 두 개의 자음이 있고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음절은 앞 음절의 끝 자음이 음절이탈을 하여 뒤 음절에 붙어져 읽는다.

그래서 발음부호가 (dʌ́st.ər) ==> (dʌ́s.tər)가 된다.

==

5. “빚지다” 는

owe (ou)[오우] v. 빚지고 있다, 지불할 의무를 지고 있다.

.

예문(1) : 당신이 30전을 나에게 빚을 진다.

/ you owe me 30￠. or you owe 30￠ to me.

예문(2) : 내가 당신에게 70전을 빚을 진다

/ i owe you 70￠. or i owe 70￠ to you..

예문(3) : 네가 나에게 100불을 빚을 졌어.

/ you owed me $100.

*참고 : 

cent는 ￠로 하여 숫자 다음에 쓰고, 10￠

dollar는 $로 하여 숫자 앞에 쓴다. $100

==

6. 물건을 사고 

“내가 얼마를 내면 되지요?”

/ how much do i owe you?

==

7. 돈은 money, 현찰은 cash, 지폐는 bill, 주화(한국의 동전) coin

나는 현찰로 지불하고 싶다. / i would like to pay in cash.

.

== 이런 것들이 실 생활영어의 일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