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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4일동안 진행할 중1의 첫 시험이자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참 많이 겪고 있습니다^^;;

어쩜...영,수 기출문제집은 한달 전부터 사서 풀렸는데도 지옥같은 수행평가 덕분에 다 풀리지도 못했구요.

큰아이도 시험에 대해 잘 봐야 한다고 는 생각하지만 실감이 나질 않는데다 지금까지 수행평가를 한두개 빼곤 모두 A를 받아서 본인이 공부를 잘하는줄 착각하고 있더라구요...

학교 홈피에서 작년 기출문제 다운받아 풀려봤는데 점수가...허거걱...

그제서야 놀라서 마음이 급했는지 번개치기로 콩 볶듯이 달달달달 외우고 이해하느라 정신 없는 모습보니 역쉬 이번 시험은 망쳤구나! 하지만 이번 시험을 계기로 평상시에 공부를 더 체계적으로 열심히하게되길~ 희망하고 있어요^^;;;

반에 공부 잘하는 한 남자 아이는 한달 전부터 매일 2시에 잠들어서 몇일째 학교에서 연속으로 코피 쏟는다고하니 제가 더 속상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3주전부터 시험공부하느라 일주일중 2~3일은 1시에 잠들고 수행 준비 하느라 2~3일은 2시가 넘어 잠들었더니 입안은 구내염으로 힘들고 감기도 오려고 해서 영양제에 보양식으로 열심히 먹여서 그나마 감기는 살짝 지나갔거든요.ㅠㅠ

아직 과목별 모든 공부를 하지 못해서 그런지 큰아이도 " 엄마~ 시험공부는 2달전부터 해야하나봐요~ "이러고...

이제 잠들어서 눈뜨면 시험 첫날 아침을 맞이해야하는데... 지난주엔 제가 더 긴장되더니 이젠 마음을 내려놔서 그런지 무덤덤해졌습니다^^;;;

시험은 아이의 몫이니 저는 다음주부터 여름방학기간동안 해야할 스케줄을 짜주어야 겠어요.

벌써 3시가 다 되어 가네요...

모두들 스윗 드림 하시구요~

전국에 시험보는 모든 학생들~ 모두모두 화이팅!!! 입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