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접수 3분만에 마감되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학교투어에 다녀왔어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잠시 휴전인 관계로
서로 기분 좋게(날씨덕인듯도 하고...^^) 다녀왔어요.

접수하고
홍보동영상을 조금 보고
입학부장선생님의 40분간의 설명회를 듣고
40분간 학생의 안내로 학교투어를 했습니다.
(조별로 이동하는 관계로 대기시간에 학생들에게 자소서 준비 팁,면접 팁, 학교 생활,중간고사 후기 등을 물어볼 시간이 20-30분 정도 있었오요^^ 아이들은 질문 거의 안하고 주로 학부모들만 열심히 물었지요...ㅡㅡ)

학교는 좋더라구요.
시설면에서도, 학생관리(?), 커리큘럼도..뭐 딱히 흠잡을 만한 것은 없었어요.. 입학만 해서 내 아이가 잘 따라가기만 하면 바랄게 없겠죠...ㅎㅎ

인상적인 점은
입학부장선생님이셨어요..
일단 학교 입시성적,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신 듯 하구여. 외대부고에 대한 각종 소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 하시더라구요..ㅎㅎ선행에 대한 소문, 사교육에 대한 소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소문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셨어요.. 그리고 자사고 폐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의식해서인지...어떤 형태로 학교가 변하더라도 절대 지금의 퀄리티를 잃지 않겠다고 단단히 당부 하셨어여...

다녀온 소감은 좋은 학교는 많고.. 잘하는 학생은 더 많고..ㅎㅎㅎ우리집 아이가 좀 더 느끼는게 있었으면 좋겠다...였어요~~(우리집 아이는 학교는 좋은데...교복이 맘에 안들어서 별루라네여..나원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