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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시댁식구들 집들이를 안한터라 둘째 생일파티겸해서 저희집으로 오신다 했었거든요.

근데...근데... 시이모님과 따님내외 그리고 아이들까지 오신다는 거예요...후덜덜...

신혼때 이후로 못뵈었던 분들인데 저희 집에 오신다니 땀삐질삐질 흘리며 대청소하고 식사는 외식하기로해서 다과 준비할 과일을 종류별루 잔뜩 사왔네요.

친정 식구들이 온다면 반가워서 즐겁게 이런저런 준비하는데 시댁 식구들은 왠지 잘 해야 할것 같고 부담이 먼저 오는지 모르겠어요~

바닥에 머리카락이라도 보일세라 항상 청소모드 대기 상태네요 ㅎㅎㅎ

아~ 빨리 오늘 하루가 후다닥 지나가 주길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