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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교 입학한 8살 손탄스키가~~

오늘부터 드디어~~~

5교시까지 하고 하교를 해요.

심지어 형이랑 같이 하교를 해서 오늘은 데리러 가는 걸 한번만 하면 되요. 

그동안은 점심 먹고 바로 하교해서 등교 시켜놓고 집에 와서 일 좀 하다 돌아서면 바로 데리러 가기 바빴거든요.

손탄스키 데리러 다녀오고 바로 떼쟁스키 데리러 가느라 은근 귀찮기도 했고요.

그런데 오늘은 점심 먹고 1시간 더 공부하고 형이랑 같이 끝나네요.

점심 먹고 1시간 더 있다 오는 건데 이렇게 마음에 여유가 있을 줄이야.....

이런게 소확행인건가요?^^;;; 

게으른 엄마 티내는 거 같아 부끄럽지만 너무 좋아서 춤이라도 추고 싶어요.

울라 울라~~♪ 울라 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