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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초라 학원에서 설명회를 많이 해서 여기 저기 학원 설명회를 많이 다녔어요. 소규모로 하는 설명회는 거의 학원 안내로 끝나기 때문에 넓은 장소를 대관하거나 규모가 좀 있는 학원 설명회만 다녀봤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넓은 장소 대관하거나 규모가 좀 있는 학원들도 따로 강사 섭외를 안하고 그냥 원장이 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만 하다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정보를 구하고 싶어 시간내서 찾아간건데 2시간을 내리 본인들 광고만 하니 허무하더라고요. 정보를 줄 것 처럼 해서 갔는데 정보는 없고 기승전 학원 자랑... 지난주에도 두군데를 갔었는데 원장이랑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이 나와서 내내 학원 홍보만 하는 거에요. 캉쌤이 강연을 하는 설명회는 가보면 학원 설명회라도 시간 낭비 했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요즘들어 학원 설명회 갔다 내내 허탕치는 일이 많아요. 캉쌤이 저희 지역에 오셔서 지역 분석까지 해주시는 강연을 들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기회가 없으니 캉쌤 강연하시는 곳이라도 찾아가 보려고 해요. 좋은 설명회 듣는 것도 요즘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