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저도 비염이 있는데다 첫째 딸이 비염이 심해서 오늘처럼 미세먼지 심한 날은 창밖만 봐도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봄 되면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쳐서 더 심해질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많이 되요. 한약도 먹고 비염에 좋다는 음식도 먹고 작두콩차도 수시로 마시고 집은 늘 공기청정기에 외출할 때면 마스크를 하지만 별 소용이 없어요. 비염 때문에 머리까지 아프다는데 그 답답함을 저도 알기에 미안한 마음 뿐이에요. 의학 기술이 발달해서 언젠가 코로 시원하게 숨쉴 날이 오게 될까요. 엄마가 안 좋은 걸 물려준 거 같아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