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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미달학과가 발생했네요. 지역균형전형에서 4곳의 모집단위가 경쟁률이 미달됐고, 2곳의 모집단위가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했거든요.

미대 동양화과 0.50:1
음대 작곡과(작곡전공) 0.50:1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0.70:1
사범대 지구과학교육과 0.83:1

음대 기악과(현악전공) 1.00
음대 국악과 1.00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보니 애초부터 지원할 수 있는 학생수가 한정적이라 매년 이런 현상이 발생하네요.

물론, 서울대 지균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미달되도 불합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내가 지원한 모집단위에서 경쟁률이 미달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정말 꿈만 같을 거에요. 거의 로또 당첨급 행운이니까요. 이런 행운이 캉쌤 주니어들에게도 찾아와준다면 얼마나 기쁠지...

우리 스홀 가족들 중에도 이번에 대입 원서접수를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부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