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자주 했던 쓴소리가 하나 있습니다.
공부를 힘으로 하지마라. 스스로의 의지력으로 공부하려 발버둥치지 마라.
공부를 하려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힘으로 하지말라는 말이 역설적으로 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진실을 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힘으로 하다가 지치면 의지력이 부족해서라고 자책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냥 힘으로, 강한 의지력으로 공부하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룰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룰에 자신을 매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 생각없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룰에 몸을 맡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가고, 세수하고, 이닦듯이.
세수하고 이닦는 것을 큰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하듯이.
공부도 습관적으로 하라.
공부가 습관화가 된 순간.
강제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우리 아이들도 고백할 수 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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