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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얼마전, 고3을 졸업한 작은아이가 입학한 직업전문학교 입학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오지말라고 해서 못갔습니다.

2년제 직업전문학교를 .사람들은 뭘! 하겠지만,

아이가 택한 길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어, 저도 입학식에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세계적인 대학진학률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 걸맞게.

직업전문학교는 요즈음 그  잘 나온다는 국가장학금 지원혜택도 전혀 없어, 오로지 개인이 다 부담해야 하더군요.

할 수 없지만, 아이에게 필요하니 어쩔 수 없지요.

비록 입학식은 못 갔지만, 아이에게 꼭 맞는  길을 간 것을  축하하며, 세계속의 인재로 발전하기를 마음속으로 힘차게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