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스키 형제들이 얼마전 장염에 걸려서 며칠 밥을 못 먹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이것 저것 먹을 것을 엄청 요구하네요.

안 먹어서 걱정하는 것 보다 그래도 이것 저것 달라고 요구해 주는게 고마워서 이것 저것 미리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어제밤 먹고 싶다던 반찬에 밥을 준비해 줬더니 밥을 다 먹고 토스트를 해 달라는 거에요.ㅡ.ㅡ;;;;

손탄스키는 햄 치즈 토스트, 떼쟁스키는 잼을 바른 토스트...

그래서 또 후다닥 만들어 줬더니 배 부르다고 남기고 유치원에 갔어요.ㅡ.ㅡ;;;;;

애효~~~주말이 되면 아이들 밥에 간식에 이것 저것 챙기느라 정신이 없을 거 같아 김밥 재료를 준비해서 냉장고 속에 넣어뒀어요.

집에 있는대로 대충 준비해서 넣어뒀는데 든든한 기분이 드네요.^^

김밥 재료가 마땅치 않아 단무지도 없어서 집에 있는 깍두기 씻어서 다져서 다시 양념해두고 삭힌 깻잎 넣어볼까 해서 씻어서 뒀는데 내맘대로 김밥 맛이 어떨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네요.^^

주말 앞두고 어떤 음식 준비해 두셨나요?

안 먹을 때는 안 먹어서 걱정~

너무 잘 먹을 때는 너무 잘 먹어서 준비하느라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