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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개봉한 영화 「재심」을 보고 왔어요.
인터넷을 보니 이번 주말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고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되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마냥 마음편하게 영화관람하며 즐기기엔 마음이 좀 답답했네요..(스포가 될것 같아 내용은 말 안 하렵니다...)

오늘 제가 본 영화관람은 좀 특별한 기회여서
제작하신 감독님 인사말씀도 듣고,
실제 인물인 변호사분도 만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독님과 변호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고 왔네요.

마음 불편한 진실이 여전히 존재하는 이 시대에,
그러나 함께 공감하고 잘못에는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을 다시 되새긴 밤입니다.

관람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