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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경 갑자기 찾아온 돌발성 난청으로 왼쪽 귀가 잘 안들리게 되면서 이명이 찾아왔는데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가 않네요. 하루 종일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T_T

5월에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도 받고 진료도 받았었는데 담당의(의대교수)가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며 그냥 가라고 하더라고요. 해당 병원에서 청각검사를 받았는데 검사결과를 보지도 않고요. 그래서 진료실 들어가자 마자 1~2분 만에 나왔었네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거니 했는데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피곤하면 소리가 더 커져요. T_T

혹시 우리 스홀 가족 중에 돌발성 난청이나 이명 치유되신 분 계신가요?

추신 1. 혹시 이명 치료기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명 치료기라는 것이 있기는 하던데 금액도 비싸지만 치료효과가 없다는 글들도 보여서 고민스럽네요.

추신 2. 동네 이비인후과에 처음 진료받으러 갔을 때 의사선생님이 캉쌤보고 시끄러운데서 일하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니요, 사무직인데요 라고 이야기하고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시끄러운데서 일하고 있네요. 강연을 하느라 몇 시간씩 캉쌤이 소리를 지를 때가 많으니까요. 이제는 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강연을 짧게 끝내야겠습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