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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을 강사로 초청해서 진행하는 학원설명회 중에는 재원생 학부모님들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연회도 적지 않습니다.

학원설명회라는 것이 대민봉사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재원생 학부모님들을 위한 서비스 또는 신규 원생 모집을 위한 홍보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학원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비재원생 또는 타 지역 학부모님들의 참석을 불허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지요. 비재원생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섭섭하실 수도 있지만 내가 원장이다 라고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행동일 수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비재원생 부모님들이 무조건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이란 곳이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기는 하지만 학원도 교육기관이다 보니 부모님들의 애타는 마음을 무조건 모른 척 하지는 않거든요.

그러니 재원생 학부모님 대상 설명회라고 할지라도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 학원으로 한 번쯤 연락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재원생 부모님들께 좌석을 우선적으로 배정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전화를 하시자 마자 참석가능 여부에 대한 확답을 받으실 수는 없지만 혹시 재원생 부모님들로 좌석이 마감되지 않을 경우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요청하시면 강연 전날 저녁에 기쁜 소식을 들으실 수도 있거든요. 아니면 아예 강연 전날 저녁에 전화를 하셔서 혹시 좌석 여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참고로 학원은 10시까지 운영하니까 10시까지는 전화를 받습니다.

또한, 강연 당일에 무단으로 펑크를 내시는 분들이 적게는 5~10%, 많게는 20~30%까지도 발생하다 보니 여차하면 무대포 정신으로 강연장을 찾아가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학원의 양해를 구한 후 강연장 입구에서 잠시 대기를 하시면 거의 대부분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시란 마감시간이 정해져있는 경쟁이기 때문에 어떤 정보를 구하느냐 못지않게 얼마나 빨리 구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정보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보를 구한 후 활용할 시간 여유가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니 엄마가 열심히 발품을 파셔서 정보획득 시기를 앞당겨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의 발품이 우리 아이를 한 걸음 더 먼곳까지 데려다 줄 테니까요. 용기있는 남자가 미인을 얻듯이 용기있는 엄마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