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마음의 준비는 항상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어죠ㅠㅠ

어젯밤.. 잔다는 녀석 방에 들어가봤더니..

역시 자고 있다라구요.

그런데..문제는아들의  핸폰이 보이질 않는겁니다.

자는 녀석을 깨워 물었는데.. 자는척 하며 모른다고 또다시 자는척..

순간 엄마의 직감..

제가 방을 나간사이 슬쩍 서랍장위.. 빨래사이에 툭 엊혀있더군요..

핸폰은 뜻뜻하고..

거기까진ok

기말셤도 끝났으니, 게임을 하던 카톡을 하던 봐주기로..

순간 찜찜한맘은 뭘까요..

왠지 궁굼하더군요.

나만의 방법으로 아덜놈 핸폰 비밀번 해킹ㅋㅋ

들어가 봤더니..

야한사진 수십개가....

남자들 다그런가요??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아 그냥 아들과 신랑에게 짜증을 부리고 있네요.

제맘이 진정되야 신랑 이랑 얘기가 될것같아서..

캉쌤도 왕년에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