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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이를 집에서 가까운 사립초에 입학 시켰어요.

1학년 초에는 적응하기에 바빠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아이도 저도 금세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요.

형은 공립초에 동생은 사립초에 다니고 있는데 어느정도 장단점이 비교가 되네요.

공립초

경제적인 부담이 적으므로  사립초보다는 필요한 사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할수 있다.

공립초도 사립초 못지않게 여러 프로그램이 있고 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운이 좋아야 실력있고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다행히 큰아이는 운이 계속 좋았음)

(운이라고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선생님들 자질이나 실력을 사립초 선생님들과 비교 했을때의 개인적 기준입니다.)

생각해보면 큰아이는 학교보단 학원에서 실력을 쌓았어요.

사립초

선생님들의 실력이 어느정도 검증되어 있고 가끔 바뀌긴 하지만 학년별 담임 선생님이 계속 같은학년 같은반을 맡고 계시므로 학년별 학생에 대한 특성을 잘 파악하고 계신다.

학교 자체에서 학생의 실력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수업 진행을 한다. 

저렴한 가격에 방과후 수업의 질이 높은 편이다.

비싼 수업료 이외에도 (엄마들의 아이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으므로, 저부터도~ ㅋ) 많은 사교육비가 든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수업료 대비 공교육과 비교했을때 엄청 특별하지는 않다는 생각...(어쨌든 학원은 또 다녀야하고 모두 그렇게 하고 있으므로)

예체능을 비롯한 영어,수학등 사교육에 경제적 제한이 있어서  졸업까지 시켜야 할지의 고민이 어느정도는 들긴해요.

아무튼 돈이 많이 든다는 생각.....

이상 아이셋인 엄마의 고민이 담긴 개인적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