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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엄마 입니다

워킹맘인 저는 아이 셋을 반은 남의 손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로인한  부수적인 아픔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9살인 아들과 3살과 2살 된 딸을 키우면서

정말 세상에서 알지 못 했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된다는 건 부모가 된다는 건 정말 여러면으로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저와 성향이 많이 다를 우리 아들은 저에게 인내라는 것 을 34년 만에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부모는 정말 많은 인내를 요하는 자리 인 것 같아요  참아주고 기다려주고 때론 침묵해주고 가끔 속아주기도

해야하고 상처도 받고...그러면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쏟아야하는 자리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저에게 인생의 참 맛을 가르쳐 준 스승이자 저의 영원히 식지 않을 로맨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