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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를 보내고픈 열망에 요즘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명지랑 이대부초를 염두해 두고 있는데
맘에 가장 걸리는 것이 생겼습니다..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단지 아이가 즐겁고 행복한 초등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려고
사립초를 생각하고 있는데 보내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들도 가정환경을 비교하고 다른 친구들 보다 좀 형편이 못하다고 느끼면
위축이 된다고 하네여..

그래도 사립 보내고자 하는 엄마들은 다들 교육에 관심도 있구 열성엄마들도 많고
형편이 넉넉한 편이라 몰고다니는 차도 엄마들이 하고다니는 치장도 아이들의 행색도
어느정도 뒷받침이 되야 된다는데....

제가 아는 사립초 아이도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오고가는 대화가
너네집 차는 뭐냐? 집은 넓다.. 넌 땡떙떙 가지고 있니? 등등..
정말 깜짝 놀랄 정도 더라구여..
그래서 그 속에서 아이들이 위축되지 않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그러네여..

엄마들도  모임에 나가면 몰고나온 차나 들고다니는 명품빽이나 집평수나  다 신경이 쓰인다고
하더라구요..아 정말 어렵고도 힘든 문제내여..

제가 그런 말만 들어서 들어서 그런지 아님 정말로 이런 문제들이 심각하게 대두 되는지 알고 싶어요..
사립초 보내시는 맘들 어떠세여?

아이 아빠는 그런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면 차라리 맘 편하게 국공립초 보내면서 적당한 사교육을 시키자고
하는데 전 좀 생각이 다르거든요...

여러분들의 많은 답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