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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 덕분에 매일 밤이 무섭습니다.

제가 없으면 잠들지 못하는 남자들이 셋이나 있어서요. ㅠㅠ

게다가 꼭 저를 독점하려고까지 하네요.

그래서 캉쌤은 이미 뒷방으로 밀려난지 오래고요.

캉쌤주니어 1과 2 사이에서 힘이 듭니다.

아직 힘없고 약한 캉쌤주니어 2를 안고 재우려고 하면

캉쌤주니어 1이 빛의 속도로 나타나서 동생을 밀치려고 하는 거에요.

겨우 겨우 한놈 재우고 나머지 한놈 재우려고 하면 어김없이 다시 깨고....ㅡ.ㅡ;;;

결국 좌흑룡 우백호로 양쪽에 뉘고는 흑룡이에게 쭈주를 물리기 위해

허리가 꺽인 요상한 자세로 겨우 겨우 집안의 평화를 맞이 했어요.

안 그래도 둘째낳고 허리가 아픈데 밤의 평화를 위해 허리를 꺽고 자려니 온몸이 쑤시네요.

애효~ 남자들 때문에 밤이 무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