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정부의 만0~2세 무상보육 정책의 경우

뭔가 대단한 고민을 통해서 나온 정책이라기 보다는

선거를 노리고 표심을 잡으려고 급조한 정책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점이 크기는 했지만

어쨋든 캉쌤의 경우도 혜택을 받게 되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정책인데

7개월 만에 무상보육 중단 발표가 나왔네요.

이성적으로는 현재 정부의 열악한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볼 때는 당연한 결과다 라는생각이 들면서도

강섬적으로는 주던 것을 갑자기 안 주겠다고 하니까 괜히 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이래서 정부정책은 즉흥적으로 막 발표하고 시행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고민을 한 후에 발표하고 시행해야 되될텐데

앞으로도 선거를 노린 다양한 선심성 정책이 쏟아지고

선거가 끝나면 은근슬쩍 사라져 버리는 상황이 또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