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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3이라서 오늘부터 면담이 있다기에 담임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입시라서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 바쁘신 듯이 보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성적을 백분율로 환산한 종이를 보여 주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우리반 어떤 아이의 성적이 중하위권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름이 두번째로 올라와 있기에 선생님께 물어봤습니다. 순서가 무슨 기준이냐고.... 선생님께서는 성적순이라하셨지요.

성적은 그다지 잘하지 않지만 가산점이 6점 만점에 5점을 받아서 순위가 위로 왔다는군요...가산점 1점은 일반점수보다 상당히 높이 계산된다는 말씀도 하셨지요....ㅠ

행동발달점수가산점, 특별활동점수 기본에 가산점...... 그 위력이란....참 대단하더군요...

우리아이 그냥 아주 담백한 필기점수와 수행점수 ... 그리고 행동및 특별은 기본점수 .... 그아이 뒤로 밀려 있는것도 속상하고 전교등수도 밀려 있어서 이래저래 속상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