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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열병처럼 짧은 연애를 한 아들~기숙사 생활하여 썸타는 여학생은 많았지만(좀 반듯하게 생기고 매너가 좋아서 초등학교때부터 인기가 있어요) 스스로 차단을 잘 하더군요 기특하고 장하다했는데... 결국 연애모드 들어갔네요 ㅠㅠ
휴대폰도 없고 기숙사에 있어서 어찌 연락하나 했더니 외박나오면 밤새 페북 메세지로....
말린다고 헤어질 것도 아니고, 일단 관망중입니다
어제 모의고사는 어찌 보았는지 담샘을 통해 아들과 통화하려 시도했는데 아드님이 찔리시는게 있는지 전화도 없으시고...
고2  천금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