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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딸아이가 대원 불어과를 지원하고 오늘 면접 보았답니다.

이른아침,

대원외고 주변이 어찌나 혼잡하던지

그만 차에 외투도 그대로 두고 허겁지겁 내렸답니다.

안그래도 긴장될텐데,,, 학교언덕을 달달 떨며 올라갈텐데,,,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을 느끼며 점심시간도 넘기고,

드뎌,

전화,

으헝헝헝,,, 하는 딸아이 목소리

가슴이 철렁,,,

준비했던 것보다 만족할만큼 대답하지 못한것 같기도한데,

본인은 잘한것도 있고 버벅인 것도 있다고 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밥도 안먹고 침대로 쏙,,, 나름 긴장했었나 봅나다.

면접후기 올린 친구들 글을 읽어보니 그짧은시간에 변별력은 그다지 없을것 같다고 하네요.

이제 또 짧은 기다림, 어찌보면 너무나 길~~~ 수도 있는 기다림이 지난 후

우리 모두   얏~~~호 승리의 메아리를 외쳐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