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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서방의 세상 이야기(이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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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꼭 알아야 할 매너(manners)>

미국에 살려면 반드시 알아두고 실행하면 좋을 몇 가지 행동매너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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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 서기 :

미국인은 일생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2년 정도가 된다는 말이 있다.

어디서든 줄을 서는데 사람들이 곧 바로 줄을 맞추어 서 있지 않고 편한 대로

서 있다 보니 나중에 온 사람은 누가 줄의 끝에 서 있는지 헛갈릴 때가 있다.

이 때는 꼭 물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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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줄에 서 계십니까? / are you in the line?

* 새치기 하지 마세요! / dont cut th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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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설 때는 반드시 상대의 등 뒤에 서야 하고 앞 사람이 차례가 되어

창구 직원과 얘기를 할 때 결코 처다 보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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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미국에 관광차 온 한 한국인이 관광지 어느 식당에서 음식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섰는데 앞 사람(미국인)의 뒤에 서지 않고 옆에 서 있다가 그 사람이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걸 무심코 보게 되었는데 이 미국인이 왜 나의 지갑을

들여다 보느냐고 시비가 붙어 종내는 경찰까지 출동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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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에 들어가고 나올 때 :

어떤 문에 들어갈 때(나올 때)는 나의 뒤에 누가 오는지 분명히 보고 나 보다

나이가 많거나 여자가 오면 반드시 그를 먼저 들어가게 문을 잡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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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위와 같지 않은 젊은 사람들이 나의 뒤에서 들어오려고 하면 내가 들어가면서 문이 닫히지 않게 손을 뒤로 하여 잡아준다. 그렇게 하면 뒤에 들어오는 사람이 thank you! 하고는 그 사람도 뒤에 오는 사람이 있으면 꼭 같이 한다.

뒤에 누가 들어오든 나만 들어갔다고 문을 그냥 닫히게 둔다면 이건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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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서 :

음식 씹는 쩝쩝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고 입 안 음식이 상대에게 보이면 금물! 입 안에 음식을 넣고 말을 하지 말 것! 식사엔 반드시 음료수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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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식사엔 어떤 음료수로 할 것인지 꼭 묻는다.

와인, 맥주, 소다수(콕, 쥬스 등), 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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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사에 음료수가 같이 하는 것은 음식물 소화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음식을 들면서 대화가 이어질 때, 내가 말을 할 때는 반드시 입 안의 음식물을

삼키고 음료수를 한 모금 마셔 입을 헹군 다음 말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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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면서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가 말을 할 땐 그 말을 들으면서

가끔 상대의 얼굴도 보면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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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을 할 땐 나의 팔꿈치는 태이블에 닿게 해서 포크나 나이프를 쥔 손이

공중에서 휘젓는 일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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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기 전, 식사 중 화장실이나 잠간 자리를 뜰 때는 나의 fork 나 knife는 접시에 걸쳐서 두고 자리를 비운다. 완전히 접시에 올리면 다 먹은 그릇으로 알고 waiter가 지나다가 보면 와서 can i take this out? /이것 가져갈까요?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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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tip(10~15%)은 그 table 위에 올려놓고 나가야지 웨이터나

웨이트리스에게 직접 주면 큰 실례가 된다. 아니면 계산에 포함을 시켜 계산대에서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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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뷔페(buffet)식당에서 :

여긴 고객이 입 맛 대로 가져다 먹는 곳이다. 그러나 여기도 먹는 순서가 있다.

물론 이 순서는 틀린다고 아무도 말 하진 않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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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먹는 것은 샐러드이다.

이는 main 음식을 먹기 전에 빈속(위)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한식에서 냉면이나 비빔밥에 계란이 하나나 반개가 꼭 나오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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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식재료인 메밀이 찬 음식품으로 위에 들어가면 위 벽을 훑기 때문이다.

비빔밥은 고추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받아드리기 위해 위벽을 부드러운 계란으로 미리 발라두는 것이다.

그래서 냉면이나 비빔밥에 나오는 계란은 먼저 먹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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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식당에서 :

생선회를 먹게 되면 반드시 생강 조각이 곁들여 나온다.

이 생강은 우선 하나를 먹어 입 안의 잡냄새를 제거하고 생선을 들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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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같은 종류의 생선을 다 먹고 다른 종류의 생선을 먹기 전에 또 생강을

하나 먹어 방금 먹었던 생선의 그 향(맛)을 제거를 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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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초밥은 위에 있는 생선이 먼저 나의 혀 바닥에 닿게 뒤집어 들고 먹어야 한다. 놓여 있는 그대로 집어 아래에 있는 밥이 나의 혀에 올리어지면 식도락가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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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여자는 초밥을 못 만들게 한다. 여자들은 아무래도 남자보다 손에 열이

많기 때문에 손이 닿는 순간 생선이 변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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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접시가 나올 때 접시에 담겨 나오는 생선들이 종류가 다른 것들과 닿게

올리어 있으면 그 집은 두 번 가는 건 고려할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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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은 저자가 일식집을 개설 해 보려고 일본인 스시맨 에게 6개월을

돈을 내고 직접 배운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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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써는 칼은 같은 종류의 고기를 다 썰고 다른 종류의 고기를 썰 때는 다른

칼로 하든지 아니면 칼끝에 다시마 물을 꼭 뭍여 그 생선의 향을 제거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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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초밥에 들어가는 밥은 지어서 퍼 낼 때 한국은 큰 그릇에 밥을 옮기고 그

밥들이 뜨거워 잘 식게 주걱으로 이리저리 밥들을 휘저어 둔다. 이는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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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밥을 통째로 큰 망이 된 그릇에 엎어 담고는 그 위에 삼배 같은 헝겊을

깔고 그 위에 식초를 가볍게 뿌려준다. 밥은 손을 대면 밥알이 깨어진다면서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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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시미는 

고기의 좌측에서 시작을 하는데 칼질은 위에서 내려오면서 우측에 서 좌측으로 비스듬하게 잘라가고 한국의 회는 우측에서 시작하는데 위에서 아래로

칼질을 해서 잘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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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썰면 일본인의 것은 두께가 아주 얇고 한국의 회는 두껍게 된다.

그러니 일본인은 맛으로 먹고 한국인은 량으로 먹게 되는 결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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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써는 칼은 같은 종류의 칼은 같은 것으로 썬다.

다른 종류의 생선이면 칼도 다르게 쓴다. 

잘 하는 일식 집 요리사 뒤 벽에 보면 여러 종류의 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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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하는 식당은 쇠 칼 대신 대나무 칼로 썬다. 

이건 대나무는 대나무의 성질은 그 어떤 것에도 열이나 냄새를 받지도 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옛날 일식집에서 초밥을 시켜 오면 대나무 껍질로 싸서 담아 내보낸다. (*식당 할 분에게 참고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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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가 지나칠 때 :

좁은 길이나 복도 특히 식당 등 태이블 사이 등을 지나칠 때 어쩌다 보면 모르는 상대방과 마주치게 된다. 이 땐 상대가 누구든 무조건 먼저 가라는 표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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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시는 손짓도 좋고 머리로 흔드는 것도 좋고 말(keep going)도 좋다.

꼭 상대에게 받치든 말든 나만 먼저 지나가려면 미국에선 떠나는 게 좋다.

(* 오래 전 이민 와서 얼마 되지 않을 때 이 곳 california san diego 돌고래

(dolphin) 쇼를 보러 갔는데 그 많은 관광객이 program 진행 시간 때문에 같은

시각에 이곳저곳을 몰려다니면서도 서로가 옷깃이 살짝 닿을 정도지 육체가

닿는 일은 거의 없어 참으로 신기하다고 느낀 일이 있었다.

이런 얘길 한국의 친구들에게 한 일이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가 한 다는 소리가

그들은 관광객이라 바쁘지 않는 사람들이고 서울은 바쁜 사람들이니 그렇다고

들은 일이 있었다. 과연 그래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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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하나를 얘기 하겠다.

l.a. 인근에 universal studio city 가 있다.

여긴 미국의 영화의 산 거울이라고 볼 정도로 유명한 촬영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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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되어 여길 갔었다.

각 프로그램에 따라 이리 저리로 몰려가게 되어 있어 그 무리들과 어울려 

한 곳을 갔는데 들어가는 입구는 한 줄이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여러 줄이라 

들어갈 때 어느 줄이 먼저라고 하긴 힘이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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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부분 어떤 줄이든 앞에 있는 분을 먼저 들어가라고 서로가 손으로

표시를 하고 있었다. 이 때 어떤 줄의 뒤에 서 있던 한 여인이 남자의 손을 

끌면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비집고 앞으로 가서 다음에 들어갈 차례의 자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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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줄에 선 사람들이 다 보고 있었는데 한 중년의 백인이 금방 이 사람을

따라가서 뒤 목을 잡아채 끌어 나왔다.

아뿔사! 한국인이었다. 순간 난 얼굴이 화끈거려 혼이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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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조금이라도 상대에게 닫게 되면

바로 oh, excuse me! 하거나(me를 소리를 낮춤), sorry!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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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elevator), 자동식 계단(escalator) 등에서도 마찬 가지다.

먼저 타세요! / go ahead! 또는 afte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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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는 배려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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