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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학원, 첫번째 이야기

등록 LV5껄렁공신 조회 316 추천 2 등록일 2020-06-25 오후 7:41:01
이 글을 2명이 추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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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하고 대판 싸우고 학원을 그만 뒀습니다.

"에라이~, 학원은 많고 강사자리도 많다...."

이런 신조로 새로운 학원자리 알아보고 다니던 중, 눈에 띄게 페이를 많이 준다는 학원이 눈에 띄었습니다.

당근 전화해서 위치 찾아 가 보았습니다.

"엥?"

생각보다 건물이며 위치가 별론데?

이런 생각을 하며, 학원을 들어 갔습니다.

일단 선생님들을 살펴보며 원장과 면담.

이력서 내미니, "콜"

"저기........페이는 그게 맞나요?"

"왜? 적으세요?"

그날 바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담배를 많이 피는 관계로 담배를 피러 나왔는데....

애들끼리 패싸움 하려 하는 겁니다.

"야 임마...주먹으로 할 걸 말로 하냐?!"

막 부추키고 있는데...

가만히보니 아까 봤던 학원애들이 끼어 있었습니다.

"저스트 모먼트"

아차 싶어서 말리려 했습니다.

원래 싸움이라는게 말리면 더 크게 붙는 법.

나중에 안 일이지만 학원애들하고 그 동네 학생폭력배들 간의 싸움이더군요.

싸움이 시작되고, 전 열받아서 학원으로 들어가니 다른 선생님들은 다 모르는 척....

더 개빡쳐서 학원 책상하나 부숴 가지고 들고 나가서.....

 

"야...이...개X끼들아.....!!!"

"다 죽여 버릴거야."

하니

 

아이들이 멈칫 하더라구요.

싸우던 폭력배들이 학생들 한테 뭐라뭐라 물어보는 것 같더라구요.

"쓰바, 새로온 선생인데 개또라이네..."

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씨바스키들, 얘네들 때리면 다 죽여 버린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달라드니 폭력배들이 물러 나더라구요.

 

그 이후로 이 학원에선 지존이 되어 버렸고 아이들은 저의 충실한 똘마니들이 되어 살살 기게 되었습니다.

 

그때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 페이가 쎈지...


이 일은 이 학원에 가서 처음 벌어진 일이고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르친 학원 중에 진학률도 세 손가락 안에 들고, 가장 정이 많이 든 학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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