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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교육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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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군의 기준은 OO이다 ( 3편 )

등록 스홀신강명규쌤 조회 2873 추천 15 등록일 2020-02-05 오후 6:02:27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대표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오늘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편에 이어 3편으로 이어집니다. 1편부터 읽어주세요.


♡좋아요 클릭과 덧글을 남겨주세요.
♡좋아요는 캉쌤도 춤추게.. 아니, 글쓰게 합니다. ^^


1. 초등학교 성적표에 점수 및 등수 기재 삭제
- 1편 ( 클릭! )


2. 중1 자유학년제와 중2,3 연계자유학년제
- 2편 ( 클릭! )


3. 혁신학교

- 혁신학교는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이 시작한 정책이에요. 2009년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며 무상급식, 학생인권조례와 함께 내세운 3대 핵심공약이지요. 

- 혁신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묵은 풍습,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혁신학교라고 하면 기존 학교의 잘못된 점을 고친 더 좋은 학교 같아 보여요. 마치 업그레이드된 학교처럼요. 

- 경기도 교육청이 밝힌 혁신학교의 기본 철학은 다음과 같아요.

‘혁신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미래를 중심에 놓고 평화와 인류애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기르고자 하는 학교이다. 이를 위해서 학교는 새롭게 변모해야 한다. 즉, 경쟁에서 협력으로, 수월성에서 공동체성으로,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수동성에서 능동성으로의 체질 전환이 요구된다.’

혁신학교는 입시(경쟁) 위주, 학력(수월성) 위주 교육을 지양하는 학교임을 천명하고 있지요.

- 혁신학교는 졸업 후 학교에 대한 평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재학 중에는 학교를 극찬하며 선생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지만, 졸업 후 원망과 저주를 쏟아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 이유는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 때문이에요. 혁신학교는 아이들의 학업 부담을 줄여주면서도 학력은 높여주는 교육과정의 혁신이라고 오해하는 분이 많아요. 일반학교는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사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지만, 혁신학교는 아이들 스스로 깨우치게 만드는 학생 중심의 완전학습이라면서요.

- 그런데 혁신학교는 학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가 아니에요. 학력 위주의 교육,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반대하는 학교지요. 그래서 혁신학교가 일반학교보다 공부를 잘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혁신학교의 철학을 잘못 이해한 거예요.

혁신학교의 재학 중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우리 아이 실력을 정확히 몰라서 아이가 잘한다고 막연히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이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공부가 좋아서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공부하라는 부담을 안 줘서 좋아하는 것인데요.

- 중학교에 가면 성적에 관심이 높아지며, 특목고/자사고 등 고등학교 입시가 보이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때부터는 ‘입시실적이 뛰어난 학교가 좋은 학교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하죠. 하지만 입시는 아직 일부 아이들만의 이야기일 뿐이에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교육열 높은 학교를 학생의 적성은 무시한 채 공부만 시키는 몰지각한 학교로 치부하지요.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는 혁신학교가 진짜 학교라면서요.

- 그런데 혁신학교에는 다양한 활동을 하느라 진도를 제대로 못 나가는 선생님도 있어요. 그래서 막판에 날림으로 진도를 나가거나 다 못 끝낼 때도 있지요. 시험 며칠 전까지 진도를 나가는 선생님도 있고요.

- 공부와 인성을 대척점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아요. 공부보다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며 공부 많이 시키면 인성이 나빠진다고 주장하죠. 대치동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학원 뺑뺑이만 돌아서 인성이 안 좋다면서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학군지 아이들이 훨씬 다루기 쉽고 순해요. 물론, 학군지에도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연애하고 사고 치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비율이 훨씬 적고, 사고 치는 규모도 작아요.

- 이런 말씀 드리면 발끈하는 분들이 계세요. ‘우리 학교는 혁신학교지만 공부도 잘한다’라면서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교육에 대한 기준이 다름
- 교육 차원에서 잘하는 것과 입시 차원에서 잘하는 것은 달라요. 교육은 절대평가지만 입시는 상대평가니까요. 혁신학교는 이상적인 교육을 잘하는 것이지, 현실적인 입시를 잘하는 게 아니잖아요. 애초에 지향하는 바가 다르니까요. 학원 최상위반에 어느 학교 아이들이 많은지만 봐도 금방 알 수 있죠.

2) 이름만 혁신학교
- 이름만 혁신학교일 뿐 혁신 교육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요. 교사나 부모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기 때문이죠.

3) 학원이 잘 가르친 학교
- 혁신학교인데 공부 잘하는 학교의 공통점은 주위에 좋은 학원이 있다는 거예요. 학교가 잘 가르친 게 아니라 학원이 잘 가르친 거죠. 그래서 학군지 혁신학교는 비학군지 일반학교보다 공부 잘하는 경우가 많아요.

4) 부모가 잘 가르친 아이
- 우리 애만 잘하는 경우에요. 그래서 혁신학교에 보낸다고 공부 못하는 게 아니라고 항변하죠. 그런데 이런 아이들의 특징은 엄마표로 공부하는 애들이라는 거에요. 우리 애는 학원도 안 다니고 학교 수업만 들었을 뿐이라고 하지만 실제 학습량은 학원 다니는 애들 못지않아요. 내가 잘 가르쳐서 내 아이만 잘하는 거예요.

5) 똘똘한 아이
- 어디에 놔도 스스로 잘하는 애가 있어요. 이런 애는 언급 대상이 아니에요.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니까요. 그냥 우리 애가 똑똑하다고 자랑하는 거에 불과하죠.

- 난쟁이 나라에서는 보통사람이 거인 취급을 받아요. 내 아이가 잘하지 못해도, 내 아이 친구가 더 못하면 내 아이가 잘하는 것처럼 보여요. 그걸 조심해야 해요.

- 혁신학교에 대한 평가는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바뀌어요. 초등학교는 혁신학교에 들어가려고 이사하지만, 고등학교는 혁신학교를 빠져나가려고 이사하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입시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 경기도를 중심으로 혁신학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그중 혁신학교 증가율이 손꼽히는 지역이 분당이에요. 중학교만 보면 최근 혁신학교 증가 속도가 전국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2019년 기준으로 분당은 25개 중학교 중 14개교가 혁신학교에요. 그중 12개교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신규지정(7개교) 또는 재지정(7개교)됐어요. 2020년에도 분당에 혁신중학교가 추가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분당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문 학군이기에 시범 케이스로 분당을 무너트리려는 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예요. 분당을 무너트리면 수원이나 용인 등 인근 도시까지 타격을 줄 수 있으니까요.

- 경기도 혁신중학교 비율 1위는 경기도 광명시(11개교 중 7개교, 63.6%)에요. 2위는 성남시(45개교 중 27개교, 60.0%), 3위는 여주시(13개교 중 7개교, 53.8%)에요. 경기도 전체 혁신중학교 비율은 34.7%고요. 2019년 9월 1일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총 665개의 혁신학교가 있어요. 서울(221개교)의 3배에요. 중학교만 따지면 서울 대 경기도 혁신학교수는 42 대 218로 5배 이상 벌어져요. 경기도 학력의 허리가 무너지고 있죠.

- 분당도 혁신중학교가 증가하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용인 아이들이 분당 중학교 시험 문제를 상당히 어려워 했어요. 하지만 혁신학교로 바뀐 분당 중학교 문제는 용인 아이들도 더는 어려워하지 않아요.

- 캉쌤이 작년에 분당의 혁신학교에 강연을 간 적이 있어요. 학부모회 초청으로 고입 강연을 갔지요. 학교에 도착해 교장실에 인사드리러 가니 교장선생님 첫 말씀이 엄마들한테 공부 좀 그만 시키라고 해주세요였어요. 학부모회에서 입시강연을 해달라고 초청한 강사에게 그런 요청을 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 그리고 그날 강연 내용은 순화될 수밖에 없었지요. t_t

- 강남은 교육청이 혁신학교를 늘리려고 하면 부모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막아요. 그런데 교육열이 강남 못지않다는 분당에 혁신학교가 이렇게 많은 게 정말 신기해요. 

- 분당은 혁신학교 급증이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학교에서 안 시키면 학원에서 하면 되는데 분당에는 전국구 학원가가 있으니까요. 대치동까지 라이드도 가능하고요. 발상을 전환하면 분당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어요. 혁신학교로 분당을 흔들려던 교육청의 꼼수에 뒷통수를 치는 거죠.

- 문제는 다른 지역이에요. 학원이 많지 않고, 대치동까지 라이드도 어려우며, 우수한 일반고도 부족한 지역에 혁신학교가 늘어나면 학업 분위기가 안 좋아져요. 대표적인 지역이 광명이에요. 광명은 비평준화를 유지해서 진성고를 살렸어야 해요. 그런데 광명이 평준화되고, 혁신중학교 비율이 전국 탑을 찍으며 학업 분위기가 안 좋아졌어요. 도시 재생이 이뤄지면 경제력이 높아지며 학력도 높아져야 하는데 평준화 전환과 혁신학교 급증이 광명의 발목을 잡은 거죠. 광명이 비평준화를 유지하고 혁신학교 급증까지 막았다면 광명 집값은 지금보다 훨씬 높을 거예요. 용인도 비평준화를 유지해서 수지고를 살렸어야 해요. 자사고인 외대부고까지 일반고로 전환되면 용인 최상위권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어요. 외대부고와 수지고는 용인 학군의 자랑인데 그게 사라지는 거죠. 광명과 용인은 정말 아쉬워요. 지금이라도 되돌리면 좋겠어요. 죽은 아들 불알 만지기지만 서현고, 안양고, 백석고도 정말 아쉬워요. 특목고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우수한 경기도 3대 명문고였는데요.

- 경기도나 지방 아이들이 서울 아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고등학교를 비평준화하고 혁신학교를 줄여야 해요. 특히, 학원가가 약한 지역일수록 고교 비평준화가 더 필요해요. 아이들에게 학업 부담을 너무 많이 줘도 안 되지만, 적절한 긴장감은 필요하니까요. 평준화 전환에 혁신학교/교장공모제/연계자유학년까지 겹치면 학업 분위기가 정말 안 좋아져요. 공부 안 하는 게 당연한 일이 되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애가 적폐 취급당해요.

- 혁신학교는 학력 위주, 입시 위주 교육을 지양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혁신학교를 이야기하며 공부나 입시를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아요. 혁신학교는 혁신학교 나름의 장점도 있고 존재가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부모가 가진 막연한 기대와 잘못된 정보가 아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우리 아이는 대학에 안가도 상관없으니 공부에 찌들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교육철학을 끝까지 관철할 수 있으면 혁신학교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대학에 대한 미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혁신학교는 피하는 게 좋아요.

-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성적이 부족해도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면 대학에서 좋게 봐줄 것이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다양한 활동이 많은 혁신학교가 대입 수시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아요. 그런데 혁신학교는 학력 위주,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는 학교에요. 즉, 혁신학교는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지만 막상 입시에 써먹으려고 보면 마땅한 게 별로 없어요.

- 공부는 어차피 고등학교 때 많이 해야 하니까 초중학교 때는 여유롭게 지내도 되지 않냐고요? 네. 돼요. 하지만, 그때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과 똑같은 결과를 요구하면 안 돼요. 입시는 과정의 공평이어야 하지 결과의 공평이어서는 안 되니까요.

- 초등학교 때 잘했다고 고등학교 때도 잘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잘하는 애는 초등학교 때부터 잘했던 애가 대부분이에요. 초중고 교육과정은 서로 다른 것을 배우는 게 아니라 연계심화되는 것이니까요.

- 혁신학교는 학력 위주,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기 때문에 혁신학교가 증가할수록 학원의 영향력은 커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혁신학교가 늘어나면 대치동, 목동, 중계동, 분당, 평촌, 일산 등 학원가가 탄탄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학력격차는 더욱 벌어질 거예요.



※ 혁신학교 부모를 위한 캉쌤의 제안

발상을 전환하면 혁신학교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시험부담이 줄어든 만큼 선행을 쭉쭉 나갈 수 있으니까요. 공부는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교육부나 교육청이 놓친 빈틈을 잘 이용해보세요. 
(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집에서 인강으로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어요. ebs 인강은 무료고, 강남인강은 1년에 5만원으로 전 학년, 전 과목을 공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자녀가 2명 이상이어도 5만 원이면 해결돼요. 유투브에도 무료인강이 많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수업도 많아요. 저희 아이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료수업으로 영어공부해요.)

- 혁신학교는 지필고사를 아예 안 보거나 적게 보기 때문에 다른 학교 시험지를 구해서 풀어보게 해주세요.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는지 확인해야 해요. 비학군지는 학군지 시험 문제를, 학군지는 대치동 시험 문제를 구해서 풀어보면 좋아요. 다른 학교 노트나 프린트, 부교재도 함께 보여주면 좋아요. 

- 혁신학교는 학력이나 입시와 무관한 활동이 많아요. 그래서 입시를 생각하면 학교 활동에 너무 빠져들지 않는 게 좋아요.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게 입시에 더 유리해요. 학생에게 가장 좋은 스펙은 성적이거든요. 성적이 있은 후 실적이 있어야 의미가 있지, 성적 없는 실적은 앙꼬없는 찐빵에 불과해요.

-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을 지양하기 때문에 입시지도를 제대로 못 받을 수 있어요. 국제중이나 특목고, 자사고에 가고 싶다는 아이에게 그런 학교는 왜 가려고 하냐?며 입시지도를 거부한 선생님도 있어요. 상담하려고 학생부 가져오랬더니 학교에서 발급 거부당한 아이도 숱하게 봤고요. 그런 선생님이 얼마나 있냐고요? 물론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단 한 명이어도 그 한 명이 우리 애 담임이면 우리 애한테는 100%인 거에요. 그리고 입시는 되돌릴 수 없어요. 그래서 무서운 거죠.

- 혁신학교는 학교 시스템이 입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혁신학교에서는 입시전략을 스스로 짜고 자기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해요.

- 아이를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으면 혁신학교에서는 선생님이나 다른 부모님과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자칫하면 입시에 미친 몰지각한 부모라고 손가락질 당해요. 하지만 신경 쓰지 마세요. 나중에 입시가 다가오면 도와달라고 찾아올 거예요. 문제집은 뭘 봐야 하냐, 학원은 어디에 다녀야 하냐면서요. 중학교 때까지 캉쌤을 욕하다가 고등학교 때 다시 찾아오는 혁신맘이 엄청 많아요. 욕먹어도 솔직하게 이야기해준 사람은 캉쌤 밖에 없다면서요. 교육자가 아니라 장사꾼에 사기꾼이라며 쌍욕까지 해놓고 다시 찾아온 분도 있어요. ‘그때 저한테 쌍욕 하고 가셨던 분 아니세요?’라고 여쭤보니 ‘왜 그때 더 강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냐?’며 제가 똑바로 알려주지 않아 자기 자식 망쳤으니 책임지래요. 맘카페랑 sns에 올려버리겠다며 협박까지 하면서요. 미안해하며 부탁하면 저도 기쁘게 도와드릴 텐데 적반하장이라 정말 환장하겠어요. 이런 일을 매년 겪어요.

- ‘교육’을 하다 보면 ‘입시’도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아요. 그런데 입시와 교육은 달라요. 교육은 절대평가지만 입시는 상대평가에요. 그래서 혁신학교를 보내시려면 끝까지 혁신학교로 보내시는 게 좋아요. 그 대신 입시에 대한 기대는 많이 내려놓으셔야 해요. 혁신학교는 입시를 위한 학교가 아니니까요. 혁신학교가 학업 부담은 줄이면서 입시실적은 더 높게 해줄 거라고 기대하면 안 돼요. 반대로 입시를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혁신학교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혁신학교는 맞고 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의 문제에요. 그래서 부모의 교육철학부터 확고히 정한 후 그 철학에 맞춰 선택하셔야 해요. 한 번 정했으면 끝까지 밀어붙여야 하고요. 중간에 바꾸면 간 만큼 되돌아와야 해서 아이만 두 배로 힘들어져요.


불편한 진실은 듣는 분도 불편하지만 이야기하는 사람도 불편해요. 아까운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불편하다며 욕하는 분을 만나면 기운이 쭉 빠지거든요. 

그래도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하여 개인적 욕심을 내려놓고 욕먹을 각오까지 하며 불편한 진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불편한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아요 클릭과 덧글을 남겨주세요.
♡좋아요는 캉쌤도 춤추게.. 아니, 글쓰게 합니다. ^^


※ 함께 보면 도움되는 정보들


추신 1. 이 글은 이상적인 교육이 아니라 현실적인 입시를 논하는 글입니다. 겉으로 공정과 평등을 외치는 교육자나 정치인도 자기 자식 일은 현실을 택하는 게 입시니까요. 그래서 불편한 진실이라도 자녀교육 시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했으니 읽으시며 불편한 부분이 있으셨어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2. 원문 임의수정 및 작성자명을 삭제하지 않으면 다른 카페나 사이트에 마음껏 퍼가셔도 괜찮습니다. 많은 분들과 정보를 함께 나누고 싶어 작성한 글이어서요. 공유 기능으로 카페나 블로그, sns 등에 많이 공유해주세요.



※ 스터디홀릭은 강명규 쌤이 운영하는 교육 공유 사이트입니다.

www.studyholic.com 



※ 스터디홀릭 소개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는 돈으로 정보를 독점하는 사회가 됐습니다. 그래서 꿈과 희망의 사다리여야 할 교육이 계층 대물림의 수단으로 전락했지요. 여기에 캉쌤이 반기를 들고 스터디홀릭이라는 교육정보 무료공유의 장을 열었습니다. 캉쌤이 정직한 교육정보를 계속 공유할 수 있도록 힘을 보내주세요. 캉쌤한테 커피 한 잔 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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