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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내 아이에게 현실을 알려주는 것

등록 LV5에띠맘 조회 295 추천 0 등록일 2019-10-02 오후 1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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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평범한 학모입니다.

제 이야기를 먼저 꺼내며, 제가 아이에게 말하고 있는게 너무 냉정한건가 생각해보고 싶어 용기내어 글을 올려요.

 

전 학생 때 매우 평범했던거 같아요.

그런저런 성적에, 그런저런 성격에...

내면에는 뭔가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불타올랐지만, 현실은...

학군 쎈 여고를 다녀서인지 그냥 제 낮은 자존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등 때 성적이 급하강하니 성격도 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변하더라구요.

있는 듯 없는 듯 살았던거 같아요.

 

실은 초,중등때는 자존감 뿜뿜이었습니다.

어릴 때 외가에서 자랐는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똑똑하다!였습니다.

외조부모님, 친척들... 저 아니면 누가 서울대 가냐?는 말씀을 하셨죠.ㅋㅋ

입똑똑인데...

 

돌이켜보면 앞에 나서서 하는 발표라던지, 수행같은 것들, 방학 숙제... 이런게 확 표날 정도로 잘했던거 같아요.

대신 냉정하게 말하면, 깊이 있는 독서와 사색을 하지 않았고,

수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늘 약했고(초중까지 못하진 않았습니다. 80-90점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없었으며

몸쓰는걸 극도로 싫어했고,

좋아하는 선생님 싫어하는 선생님에 따라 학년별(초등), 과목별(중등) 성적이 들쑥날쑥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당시 대학을 나오셨으니(50년대 생이심) 당연히 금지옥엽 첫 딸이 공부를 잘할거라 믿으셨고

다니고 싶다는 학원 다 다니게 해주셨고,

상 잘 받아오는 저를 믿어주셨습니다.

저도 그런 저를 철썩같이 믿었구요.

 

하지만 고등 때는 성적이 속절없이 무너지더군요.

고등은 국영수 위주였습니다.

또 공부를 잘하다가 못해보니(초중-->고) 주위의 저를 대하는 태도 차이가 극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겪었던 경험을 무기로(?) 저는 초등 저희 아이들을 쪼아댑니다.ㅋㅋ

 

두 아이가 있는데 극과극입니다.

하나는 생활에는 엉뚱하지만, 숙제나 공부는 알아서 합니다. 공부효율이 좋습니다. 수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편입니다.

다른 하나는 생활은 모범적이지만 - 조용하고 배려심있고, 하지말라는 행동 안합니다.

숙제나 공부는 말을 해야지 겨우 합니다. 공부효율이 안좋아 큰아이가 수학문제집 2장 20분만에 푸는걸 2시간 걸린다고 해야할까요? 수학머리가 없습니다.

 

열심히 안하는 아이에게 냉정하게 얘기했습니다.

초등 때 잘해도 중등, 고등가면 고수가 나타나서 잘하기 힘든 현실이다.

엄마가 너더러 1등 하라는건 아니다. 상위권 하라는게 아니다.

우리 중간만 하자...

너 이대로 가다간 초등에선 이쁨받아도(요즘 선생님들 성적으로 뭐라하시지 않습니다. 태도만 이쁘면 이뻐해주세요.)

중등가면 글쎄다... 아무래도 성적이란게 나오잖니.

고등가면 더 글쎄다... 입시가 바로 앞인데, 열심히 안하면 감당할 수 있겠느냐?

열심히 해서 못하는건 괜찮다. 그런데 너는 엄마가 물어보기 전에는 숙제란걸 꺼내질 않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이런식으로 훈시를 합니다.

남편은 저더러 학교의 성적줄세우기를 싫어했던 당사자가 왜 자꾸 훈시하냐고...

가장 싫어했던걸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합니다.

 

제가 아직 어린 아이의 기를 꺾고 있는걸까요?

넌 안돼, 넌 안돼...라고 주입하는걸까요?

전 미리 현실을 알려주고 싶은건데...

 

모두가 다 잘할 순 없지만, 그래도 학생의 본분은 공부이니 학교 다닐 때만큼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의 태도를 한 번 점검받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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