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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일본 수학여행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네요.

기사에 보니 벌써 20곳이 넘는 학교가 일본 수학여행을 취소했더라고요.

그런데 이 사건과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캉쌤은 개인적으로 수학여행만큼은 우리나라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외국 문물을 보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것부터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해외 수학여행은 너무 비싸요. 아이들에게 유럽, 중국, 일본 등 몇 가지 선택지를 주고 고르게 하는데 이것도 너무 가혹한 처사라는 생각도 들어서요.

수학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한 행사인만큼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더 신경써주며 국내에서 하면 좋겠습니다. 돈없는 서민부모 입장에서요. 수학여행을 안 보낼 수는 없고 보내자니 금액이 너무 부담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