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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 1753명 모집에 16,222명이 지원해서 약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역대 2위 경쟁률로 약대에 대한 인기가 굉장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네요.

지원자 성별은 남자 37.2% 대 여자 62.8%로 아직 여학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남학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요.

현재는 약대는 2+4년제로 일반학부에서 2년을 마친 후 약대입문자격시험을 치러서 약대에 들어오게 되어있는데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로 변경되서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면 약대가 이과 입시의 태풍의 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의치한약수라는 말이 나오며 약대 커트라인이 수의대를 상화할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거든요. 서울대나 성균관대, 중앙대 약대는 커트라인이 중하위권 의대보다 높을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앞으로 최상위권 공대 커트라인은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있겠어요. 이과 최상위권 여학생들 중 약대로 빠져나가는 학생들이 적지 않을 테니까요.

요즘은 약국도 경쟁이 심해져서 예전만큼 수입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정년이 없는 전문직인만큼 앞으로도 그 인기가 상당히 좋을거라고 생각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