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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짜장라면이에요. 짜장면보다 짜장라면을 더 좋아하지요. 중국집에서 짜장면에 탕수육을 시켜주면 먹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집에서 짜장라면을 끓여주면 엄청 잘 먹어요.

그런데 요즘 짜장라면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흥강자(?)가 나타났어요. 그건 바로 치즈라면이지요. 신기해서 한 번 사봤는데 애들이 폭풍흡입하더라고요. 특히, 초1 둘째가 엄청 잘 먹네요. 평소에도 치즈를 좋아해서 밥 먹을 때 치즈를 반찬으로 먹을 정도니 치즈라면을 안 좋아할 수가 없겠지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라면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어요. 온갖 신기한 라면이 다 있더라고요. 옛날에는 일본이 라면강국이라고 생각됐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일본 못지 않은 라면강국이 됐네요.

라면이 건강에 좋은 식품은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주 먹여서는 안 되겠지만 가끔씩 한 젓가락 해보는 것은 입맛 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스홀 가족들이 어떤 라면을 가장 좋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