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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 근처 어린이 도서관에서 하는 아이들 프로그램이 있어 광클에 어렵사리 신청 성공해서 다녀왔어요!
근데 마침 프로그램 하는 공간 바로 옆에서 공사를 한다고 쿵쿵 거리는 소리가 너무 심한거에요.
도서관에 책 읽으러 온 사람들이나 공부하러 온 사람들도 너무 힘들어 하는 표정이고요.
차라리 책 읽는 곳은 층이라도 다른데 마침 오늘 아이들 프로그램하는 장소 바로 옆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터라 진동이며 소음, 먼지가 너무 심하네요.
드릴 소리가 바닥을 울리고요.
손탄스키 들여보내놓고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소음이 너무 커서 머리가 아플지경이에요.
강의실 안을 보니 선생님도 아이들도 말소리조차 잘 안들리는지 모두 인상쓰고 있는 상황이고요.
공사장 바로 옆에서 강의하는 선생님도 지쳐보이시네요.
엄마들이 도서관 측에 공사를 잠시만이라도 멈춰달라고 하는데도 그냥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요.
아무리 무료 프로그램이라지만 이렇게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소음과 먼지 속에 강행하는 거라면 차라리 진행하지 않거나 기간을 조정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탁상행정이 이런건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