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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케아가 오픈했다기에 얼마전에 구경을 갔었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는데 평일 저녁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하루에 한번 1시간 아이들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길래 스키 형제 넣어두고 휑~~한바퀴 돌았어요.

예쁘게 인테리어 된 쇼룸을 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예쁘게 꾸미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그 전에 청소부터 깨끗이...^^;;)

오픈한지 얼마안되어 그런지 세일을 많이 하는데 사고 싶은 건 많지만....꾹꾹 참고 딱 하나만 샀어요.

바로 바로 이 웨건같이 생긴 3단 철제 바구니에요.

가격은 29000원~~^^

아이들 장난감이며 이것 저것 담기 좋을 거 같고 부엌에서 써도 괜찮을 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하나 하나 다 조립을 해야하는 거에요.

캉쌤은 너무 아프고 박스는 1주일 넘게 굴러다니다 조립을 시작했는데 은근히 재미있고 완성하고 나니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까지 들었어요.^^;;;

제가 워낙 뭐 만들고 이런 걸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요.

다음에는 좀 더 어려운 조립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그 전에 일단 집안 정리부터 해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