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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글맘 초청으로 분당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감기에 걸려서 완전히 망했어요. 머리는 어질어질, 다리는 후들후들 거려서 계속 말이 꼬이고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빈속에 감기약만 먹었더니 헛구역질도 나오고요. ㅠㅡㅜ

다행히 여러번 강연했던 주제다 보니 무사히 끝마칠 수는 있었는데 제 스스로 만족이 안 되네요. 몸관리를 잘 했어야 하는데... ㅠㅡㅠ

지금은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인데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런지 집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지네요. 일요일에는 라디오 출연을 해야 하고, 월요일에는 정글맘 구리강연, 화요일에는 분당 학원 강연이 잡혀있어서 오늘부터 몸관리에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이불 꽁꽁 싸매고 누워있어야겠네요. ㅠㅡㅠ

오늘 캉쌤 강연 들으러 오셨던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건강한 몸으로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