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679

와, 사걱세 진짜 엄청나네요.

사교육은 할수록 자기주도능력이 떨어진다느니 시키지 않는게 낫다느니 그렇게 강의를 많이 해놓고 사교육걱정 이사는 자기 아들이 영재라고 대치동 사교육의 최고봉 c00으로 보냈답니다. 하도 빡세게 시켜서 애들 나가 떨어지는 곳요.

그리고 수학포럼 대표는 수학 해외 캠프 400만원짜리로 (비행기값이라고)를 유럽으로 데려 가구요.  6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가면서 1급 호텔에 머무르게 했다네요. 자기주도학습 강조하고 양극화 교육에 대해 비난하면서. 수학을 해외가서 배워야 하남? 게다가 카드 수수료 붙으니 현금으로만 내라고...탈세까지.

더 황당한 것은 그러고도 공교육에서 어떻게 120만원짜리 영어 캠프를 할 수 있냐고 며칠전 비난 기사를 냈다는 점. 서로 몰랐답니다. 뭐 하자는 단체인지, 그 단체에선 한 목소리로 영재가 학원 가는게 어떠냐고, 사과도 하지 않나봐요.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많고 많다지만 이렇게 뻔뻔스러운 시민단체는 처음 봤네요. 캉샘,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