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전국적으로 기말고사가 진행 중이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부모님들의 한숨소리가 들려오네요.

맞는 걸 고르라는데 틀린 걸 고르고 있고,

모두 고르라는데 한 개만 고르고 있고,

힘든 부분 다 풀어놓고 마지막에 더하기, 빼기를 틀리고 있고,

정답이 3이 나왔으면 보기가 3인 답을 써야 하는데 기호 3번에 체크하고 있고,

ㅂ이 의미하는 것을 찾으라는데 ㅁ이 의미하는 것을 찾고 있고,

뒷페이지에 문제 더 있는데 다 풀었다고 잠들고 있고....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OTL

얘들아, 제발 문제 좀 제대로 읽고 풀어보자!!

추신 1. 또 어떤 실수가 있을까요? 우리 애는 이런 실수까지 해봤다 라는 경험을 한 번 이야기해보아요~~~!!

추신 2. 실력이 아니라 실수로 틀리면 부모님 뿐 아니라 아이들도 마음이 정말 아플거에요. 그러니 마음은 답답하시겠지만 아이를 너무 몰아부치지는 말아주세요. 그게 부담이 되서 똑같은 실수를 또 할 수도 있거든요. 실수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