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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이지만 미리 알아둬야할 것 같은 마음에 18학년도 수시 입학설명회를 찾아갔지만 ㅠㅠ
도대체 내가 알고 있는건 무엇인지 답답했네요
아들의 관심분야가 컴퓨터다 보니 한양대 등 공대 유명한 대학 쪽으로 눈을 돌리며 돌아봤는데 우리아들이 갈 곳은 현재로썬 단 한 군데도 없다는 현실!!
상담해주시는 분들이 아직은 고1이니 지금부터 하면 된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다시 해야 하는지......
공부를 안 하는 녀석이라 혹시 다른 전형이 갈 길이 있지 않을까 둘러보지만 ㅠㅠ
내신이 되야 뭐든 되지 ㅠㅠ 학생부종합전형도 공부 잘 하는 애들이나 잘 써주고 무엇가에 열중해야 가능한데 모든 것에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고1 아들 어떻게할까요?
저만 밤잠 설치고 아들은 당당하니 앞으로 열심히 해볼께 하면서 핸드폰 보며 킬킬ㅠㅠ
아이고 속터져 하면서도 꼭 안아주며 기숙사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