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나는 세 아이들, 고 3 고 2 중 3 학원 한번 다니지 않았으니까 학교 아니면 집생활 이렇게 거의 함께 지냈다.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었다. 힘들때면 시간이 참 길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방학동안에는 아이들이 더군다나 집에서 주로 생활하였다. 어릴때부터 방학동안에 산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보물찾기하고 명문대학 데리고 가서 -가기 싫어해도 반 강제로? 여러번 견학시키고 눈으로 보고 뭔가 느끼라고,  느꼈는지는 잘 모르겠다. 꿈 좀 가지라고 - 너희들도 제발 나중에 가라고 ...... 미술관에 과학관에 데리고 다녔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해서, 교육도 통하겠지 하는마음으로 ...공부는 공부대로 붙잡고 씨름하고 ... 함께 있어야 하니 부딪치는 것도 훨씬 많아서 힘들었다. 온 마음이 너무 아팠다.  방학이 끝날때면 온 몸의 에너지가 소진되었다.  방학끝날만을 기다려진다 자동적으로 ..지금이 바로 그런 시점이었다. 자녀 교육은 함께 하는 것이다 .여러말이 필요 없는것 같다 .여러말은 잘 통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열매가 보이니 참 다행이다. 아이들한테 참 고맙다. 아이들아 <공부가 전부는 아니야>, 다만 소중한 것이야 먼저 건강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