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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허리 디스크로 인한 다리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허리 디스크로 고생한지는 꽤 되었는데 얼마전부터 다리가 아프고 감각까지 없어서 내일 다시 한번 시술을 받기로 했어요.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하시는 좀 힘들어 쉬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내일은 친정에서 하루 요양을 하고 오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아빠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했더니 아빠 데이라며 엄청 좋아하네요.ㅡ.ㅡ;;;;

왠지 모를 섭섭한 감정이....

"엄마가 없으면 어떡해~"하며 울먹 울먹 해도 마음이 불편하겠지만 엄마의 부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받아들이니 그것도 살짝 섭섭해 지네요.

어쨌든 내일 병원 잘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컴백 하겠습니다.

요 며칠 앉아 있기가 너무 힘들어 컴퓨터도 제대로 못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