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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스키가 올해 유치원 졸업과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 되었거든요.

이래 저래 요즘 빠듯하다보니 졸업,입학 선물도 제대로 못 해주고 조금 미안한 마음이었어요.

마침 이번 주말에 시아버지가 올라오셔서 저희 집에서 주무신다고 해서 시아버지 올라오신 김에 떼쟁스키 졸업, 입학 축하할 겸 겸사 겸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스키 형제에게 이야기 했어요.

떼쟁스키에게 뭐가 먹고 싶은지를 선택하라고 물어봤었거든요.

혹시나 비싼 거 고르지는 않을까 살짝 두근 두근 했는데 다행히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패밀리 레스토랑 같이 멋진 곳은 아니더라도 돈까스집이나 혹은 중국집을 이야기 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감자탕 집을 이야기 하네요!^^

떼쟁스키의 구수한 입맛에 매우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이번 주말 시아버지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감자탕 파티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