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날이 추워지니까 아이들이 콧물을 훌쩍이더라고요.

밤에 잘 때 이불 잘 덮고 자야하는데 떼구르르 떼구르르 굴러다니니 이불을 계속 차버려요.

좁은 방에서 자면서도 여기 저기 굴러다니며 흩어져서(?) 자다보니 이불 덮어주느라 날밤을 새네요.

아무래도 겨울 이불을 사서 1인당 한개씩 개인 이불을 덮고 자도록 해야되겠어요.

지금은 한명이 또르르 이불을 말고 구석으로 가 버리면 나머지가 오들 오들 떨면서 자게 되거든요.

지금도 아이들 이불 덮어주다가 잠이 깨서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ㅠㅠ

언제쯤 아이들이 좀 덜 굴러다녀서 소리없는 전쟁을 끝 마치고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