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교사] 자유게시판 (자녀와 ID 공유 금지)

어제 폭염에 몸을 움직이는 것 조차 너무 힘들었던 날씨에 이사를 했어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한끼도 못 먹고 이사를 했더라고요.

이사짐 센터 아저씨들도 너무 힘들어 하셔서 포장이사를 했지만 차마 정리까지 부탁드리지 못하고 그냥 보내드렸어요.

기존 살던 집은 붙박이 장이 많이 있어서 정리가 수월했는데 이사온 집은 붙박이장이 없어서 한동안 정리하느라 고생해야 할 거 같아요.

바닥에 그냥 짐을 그대로 놓고 가셔서 열심히 정리를 해야하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날씨가 푹푹찌니까 한없이 게을러 집니다.

이부자리를 제외한 모든 공간에 박스가 쌓여있는 상황이라 빨리 정리해야 하는데 지치고 힘들어서 "그냥 쌓아뒀다 좀 선선해지면 본격적으로 정리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있지만 빨리 소식 전하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