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입 합격전략

[2014 대입(정시)] 당락을 바꾸는 마지막 변수 - 추가 합격으로 인해 수험생 이동, 합격선이 달라진다

 

 

*추가 합격으로 인해 수험생 이동, 합격선이 달라진다

 

정시 모집에서는 가/나/다군 모집군별로 지원 기회가 한 번씩 있어 복수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가군 또는 나군의 상위권 대학에 소신 지원한 학생들이 대체로 나머지 모집군에서는 안전 지원을 함에 따라 복수 합격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복수 합격한 상위권 학생들이 가군과 나군의 상위권 대학으로 빠져나가고, 나군 중상위권 대학과 다군 모집 대학에 예비 합격한 학생들이 추가 합격하면서 연쇄적으로 수험생 이동이 이루어진다. 최초 합격한 상위권 학생들이 빠져나가고 예비 순위자들이 합격하면서 학과별 합격 점수는 최초 합격자 결과보다 하락하게 되며 하락 폭은 추가 합격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

 

 

* 상위권대 인기 학과의 추가 합격 많은 편

 

-. 상위권대 인기 학과일수록 중복 합격으로 인한 수험생 이동이 많아 추가 합격 변동이 심한 편이다. 2013학년도 정시에서 고려대 경영대학은 100명 정원에 49명, 정경대학은 113명 정원에 48명의 추가 합격자가 발생(3차 기준)하였으며, 연세대 경영학과는 90명 정원에 104명의 추가 합격자가 발생(4차 기준) 하는 등 상위권 학과의 경우, 서울대로의 이동으로 타 학과에 비해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하였다.

 

-. 이에 반해 비인기학과에는 대학에 대한 선호도로 소신 지원하고 타 모집군에서는 안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합격 시 등록률이 높기 때문에 추가 합격이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 결과 최종 합격선이 최초 합격선과 비슷하게 형성되어 예상보다 높은 합격선을 보이기도 하므로 비인기학과에 소신 지원 시에는 주의가 따른다.

 

-. 올해는 서울대의 모집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서울대로의 이탈자가 적어져 추가 합격자가 감소할 수도 있는 등 해마다 입시 환경에 따라 추가 합격 선발에는 변수가 발생한다.

 

 

*다군 추가 합격 비율 매우 높아, 최초와 최종 합격선 크게 벌어져

 

-.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가/나군이 주요 모집군이며, 다군에서는 일부 학과만 선발하는 등 다군은 가/나군에 비해 선발 인원이 적고 지원할 대학도 많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리는 경향을 보이며, 모집 인원의 5배수 이상 예비 순위를 받더라도 추가 합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 나/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다군에서 행정학과를 비롯한 소수 학과에서만 적은 인원을 선발해, 세무학과의 추가 합격 인원(3차 기준)이 나군 16명(선발 인원 22명), 다군 190명(선발 인원 10명) 발생하는 등 모집군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 다군의 경우 다수의 추가 합격 인원으로 인해 최초 합격 점수보다 최종 합격자들의 점수 분포가 타 모집군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변수가 많아 예측이 쉽지 않은 모집군이므로 우선적으로 가/나군에 중점을 두고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보다 안정적일 수 있다.

 

[2013 주요대 정시 추가 합격 현황(일반전형 기준)]

대학	모집 단위	모집군	모집 인원	추가 합격 인원
고려대(안암) 　(3차)	경영대학	가	100	49
	인문학부	가	99	17
	정경대학	가	113	48
	이과대학	가	44	10
	의과대학	가	14	1
	보건행정학과	가	17	2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가	38	9
	생명과학계열학부	가	39	16
단국대(죽전) (최종)	독일어과	나	5	10
	영어과	나	8	14
	국제통상학부	나	7	15
	경영학부	나	18	45
	생명과학부	나	27	33
	신소재공학과	나	9	30
	치의예과	나	32	26
	컴퓨터과학과	나	8	16
	식량생명공학과	나	10	18
서울대 (3차)	인문계열	나	87	2
	사회과학계열	나	64	2
	외국어교육계열	나	17	0
	소비자아동학부	나	17	2
	경영대학	나	45	3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	나	22	0
	수리과학부	나	7	1
	생명과학부	나	13	3
	재료공학부	나	17	8
	식물생산과학부	나	18	5
	응용생물화학부	나	13	5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	나	20	17
서울시립대 (3차)	행정학과	나	26	13
		다	10	122
	국제관계학과	나	11	4
	경제학부	나	28	9
		다	10	60
	세무학과	나	22	16
		다	10	190
서울시립대 (3차)	경영학부	나	60	23
		다	30	229
	국어국문학과	나	16	5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나	60	27
		다	20	176
	컴퓨터과학부	나	24	10
		다	10	88
	물리학과	나	16	7
	조경학과	나	21	2
성균관대 (3차)	인문과학계열	가	72	18
		나	85	51
	사회과학계열	가	104	11
		나	70	86
	경영학	가	33	1
		나	55	74
	글로벌리더학	가	20	0
		나	12	20
	글로벌경제학	가	15	1
		나	25	45
	글로벌경영학	가	23	3
		나	36	67
	자연과학계열	가	70	30
		나	67	70
	공학계열	가	137	17
		나	150	158
	반도체시스템공학	가	11	2
		나	7	11
	의예	가	20	7
숙명여대 (4차)	한국어문학부	가	12	5
		나	6	7
	교육학부	가	15	9
		나	6	10
	행정학과	가	10	12
		나	3	2
	경영학부	가	53	37
		나	19	15
	화학과	가	17	7
		나	5	6
	생명과학과	가	15	14
		나	5	3
	의약과학과	가	12	4
		나	3	0
연세대(서울) (4차)	노어노문학과	가	13	1
	국어국문학과	가	8	1
	경제학부	가	52	26
	경영학과	가	90	104
	물리학과	가	23	9
연세대 (4차)	전기전자공학부	가	116	74
	기계공학부	가	84	36
	의예과	가	24	9
	치의예과	가	15	2
이화여대 (3차)	인문과학부	가	97	16
	사회과학부	가	82	16
	수리물리과학부	가	32	6
	분자생명과학부	가	63	25
	건축학부	가	22	6
	초등교육과	가	8	7
	경영학부	가	42	12
	보건관리학과	가	1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