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입 합격전략

2023 qs 세계대학 학과순위 경영/사회과학 분야에서 서울대가 세계34위에 오르며 국내대학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41위에서 7계단 상승하며 3년째 1위를 굳히고 있다.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53위, 고려대 61위, kaist 134위, 성균관대 145위까지 국내대학 톱5다. 연대는 세계순위가 지난해보다 21계단 상승해 고대를 제치고 국내2위를 차지했다. 고대 역시 세계순위에서 3계단 상승했지만 국내3위로 밀려났다. kaist는 지난해보다 19계단, 성대는 4계단 하락했다.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2일 공개한 2023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3)에 따르면, 16개 세부학과로 구성된 경영/사회과학 분야에서 서울대는 11개 학과에서 국내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관련학(세계20위) 교육학(34위)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37위) 개발학(37위) 경제/계량경제학(38위) 사회학(38위) 회계/재무학(41위) 경영학(41위) 통계학(42위) 법학(45위) 인류학(51-100위) 등이다. 특히 개발학은 올해 처음 순위에 올랐음에도 국내1위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다만 지난해 1위였던 정치/국제학 사회정책/행정학 두 학과에서는 연대에 1위를 빼앗겼다.

16개 학과 중 국내대학이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경영학이었다. 세계톱100 내에 국내대학 5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회계/재무학 개발학 경제/계량경제학 사회정책/행정학 호텔경영/레저가 각 4개교로 뒤를 잇는다.

qs 경영/사회과학 분야의 경우 지난해 15개 세부 학과에서 마케팅(marketing)이 새롭게 추가되며 16개 학과로 늘어났다. 마케팅 순위에서는 국내대학이 자리하지 못했다. 기존 15개 학과인 회계/재무학(accounting and finance) 인류학(anthropology) 경영학(business and management studies)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communication and media studies) 개발학(development studies) 경제/개량경제학(economics and econometrics) 교육학(education and training) 호텔경영/레저(hospitality and leisure management) 법학(law and legal studies) 도서관/정보관리(library and ination management) 정치/국제학(politics) 사회정책/행정학(social policy and administration) 사회학(sociology) 스포츠관련학(sports-related subjects) 통계학(statistics and operational research)에서 마케팅이 추가돼 16개 세부학과로 구성된다.


2023 qs 세계대학 학과순위 경영/사회과학 분야에서 서울대가 국내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세계34위로 지난해 41위보다 7계단 상승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경영/사회과학(social sciences/management) 통합순위.. 서울대 41위 하락>
경영/사회과학 통합순위에서는 서울대가 3년째 국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세계순위는 2021년 31위, 2022년 41위, 2023년 34위다. 이어 연세대가 지난해 74위에서 21계단 상승한 53위로 국내 2위다. 지난해 국내 2위의 고려대 역시 3계단 상승한 61위를 기록했지만 국내3위다. 세 대학만 세계 톱100에 위치했다.

순위에 오른 대학은 11개교다. 지난해 9개교에서 중앙대와 세종대가 추가되며 2곳 늘어났다. 세계순위는 톱3에 이어 kaist 134위, 성균관대 145위, 한양대 173위, 경희대 286위, 이화여대 서강대 401-450위, 중앙대 세종대 451-500위 순이다.

올해 서울대가 16개 분야 중 11개 분야에서 국내 정상을 차지했다. 연대 역시 4개 분야에서 1위다. 인류학에서 서울대와 함께 1위, 도서관/정보관리, 정치/국제학 사회정책/행정학은 단독 1위다. 세종대는 호텔경영/레저에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세계 1위는 하버드대다. 3년째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의 옥스퍼드대(영국)까지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3위는 스탠퍼드대(미국)로 지난해보다 2계단 올랐다. mit(미국) 역시 2계단 올라 세계4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3위의 런던정경대(영국)는 5위로 밀려났다. 톱5에 이어 케임브리지대(영국) uc버클리(미국) 예일대(미국) 시카고대(미국) 컬럼비아대(미국) 순으로 세계 톱10을 형성했다.

<회계/재무학(accounting/finance).. 서울대 41위 상승>
회계/재무학 분야의 국내 1위는 서울대다. 세계순위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한 4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대 59위, 연대 64위, kaist 65위까지 톱100에 안착했다. 연대가 지난해보다 21계단 오르며 kaist를 제치고 국내3위에 올랐다. 이어 성대 101-150위, 한대 201-250위, 경희대 서강대 301-330위 순으로 8개교가 순위에 올랐다. 경희대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변화가 있다.

세계 1위는 하버드대다. 이어 mit와 스탠퍼드대가 함께 공동2위다. 톱3 모두 미국 소재 대학이다.  옥스퍼드대(영국) 시카고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런던정경대(영국) 펜실베니아대(미국) uc버클리(미국) 뉴욕대(미국) 순으로 톱10이다.

<인류학(anthropology).. 서울대/연대 51-100위 연대 상승>
인류학에서는 서울대와 연대가 51-100위로 순위에 올랐다. 연대가 지난해 101-140위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두 대학 외 다른 대학은 순위에 자리하지 못했다.

세계순위에서는 옥스퍼드대(영국)가 지난해 케임브리지대와 함께 공동 1위였다면 올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케임브리지대(영국)는 3위로 하락했다. 2위는 하버드대(미국)다. 톱3에 이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영국) uc버클리(미국) 시카고대(미국) ucla(미국) 호주국립대(호주) 런던정경대(영국) 스탠퍼드대(싱가포르) 순으로 톱10이다.

<경영학(business/management studies).. 서울대 41위 하락>
경영학 분야의 국내 정상은 서울대다. 지난해 세계39위에서 2계단 하락한 4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연대가 세계43위에 위치했다. 세계50위의 고대까지 톱3이다. 톱3을 포함해 14개교가 순위에 안착했다. 톱3에 이어 kaist 56위, 성대 91위, 한대 122위, 경희대 151-200위, 서강대 201-250위, 이대 301-350위, 아주대 중대 한국외대 351-400위, unist 501-550위, 인하대 551-580위 순이다.

세계 톱은 역시 하버드대다. 인시아드(프랑스) 런던비즈니스스쿨(영국) 스탠퍼드대(미국) mit(미국)까지 5개교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톱5를 유지했다. 이어 펜실베니아대(미국) 보코니대(이탈리아) 케임브리지대(영국) 옥스퍼드대(영국) hec 파리(프랑스) 순으로 톱10이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communication/media studies).. 서울대 37위 상승’>
커뮤니케이션학 분야의 국내 톱은 서울대로 세계 37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한 결과다. 연대 43위, 고대 51-100위, 성대 101-150위, 한대 151-200위, 중대 이대 201-250위 순으로 7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순위는 암스테르담대(네덜란드) 서던캘리포니아대(미국) 런던정경대(영국)까지 지난해와 동일한 톱3이다. 이어 스탠퍼드대(미국) 텍사스오스틴대(미국) 난양공대(싱가포르) 펜실베니아대(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미국) 미시간대(미국) 뉴욕대(미국)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개발학(development studies).. 서울대 37위 첫 1위>
개발학 분야의 국내 1위는 서울대다.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음에도 세계37위에 올라 국내 톱을 차지했다. 지난해 1위의 연대는 3계단 상승한 45위를 기록했지만 서울대에 밀려 국내 2위다. 고대와 경희대가 51-100위권으로 뒤를 이었다.

세계순위에서는 서식스대(영국)가 1위다. 2위의 소아스 런던대(영국)까지 지난해와 동일하다. 3위는 한 계단 상승한 런던정경대(영국)다. 이어 4위에 옥스퍼드대(영국), 5위 하버드대(미국), 6위 케임브리지대(영국), 7위 맨체스터대(영국), 공동 8위 uc버클리(미국) 와게닝겐대(네덜란드), 10위 스탠퍼드대(미국) 순이다.

<경제/계량경제학(economics/econometrics).. 서울대 38위 상승>
경제/계량경제학 분야에서 국내대학 1위를 차지한 곳은 서울대로 지난해보다 9계단 상승한 38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대 67위, 연대 71위, 성대 99위, kaist 119위까지 톱5다. 이어 서강대 151-200위, 한대 201-250위, 중대 경희대 301-350위, 부산대 351-400위, 외대 451-500위, 이대 501-530위 순이다.

세계 1위는 역시 하버드대다. mit(미국) 스탠퍼드대(미국) 시카고대(미국)까지 톱4로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프린스턴대(미국)가 2계단 올라 톱5에 위치했다. 이어 uc버클리(미국) 런던정경대(영국) 예일대(미국) 옥스퍼드대(영국) 콜롬비아대(미국)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교육학(education/training).. 서울대 34위 ‘상승’>
교육학 분야의 국내 1위는 서울대다. 세계 34위로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했다. 이어 고대 49위, 연대 91위, 이대 101-150위, 성대 201-250위, 한대 251-300위, 중대 301-350위 순으로 7개교가 순위에 자리했다.

세계순위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영국) 하버드대(미국) 스탠퍼드대(미국) 순으로 톱3이다. 스탠퍼드가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 3위에 자리한 변화다. 이어 케임브리지대(영국) 옥스퍼드대(영국) uc버클리(미국) 토론토대(캐나다) 홍콩대(홍콩) 컬럼비아대(미국) ucla(미국)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호텔경영/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세종대 46위 ‘상승’>
호텔경영/레저 분야의 국내 1위는 세종대다. 3년 연속 국내 톱이다. 세계순위는 2021년 40위, 2022년 48위, 2023년 46위의 추이다. 이어 경희대 한양대 영산대가 세계51-100위에 자리했다. 새롭게 진입한 연대는 101-150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는 스위스의 로잔호텔스쿨이다. 이어 라스베가스 네바다대(미국) 스위스호텔경영학교(스위스)의 톱3이다. 지난해와 동일하다. 레로쉬 국제 호텔경영대(스위스) 글리옹경영대(스위스) 세자르리츠호텔스쿨(스위스) 몽트뢰호텔스쿨(스위스) caa스위스요리학교(스위스) 헤이그호텔대(네덜란드) 마카오관광대(마카오)까지 톱10이다.

<법학(law).. 서울대 45위 ‘하락’>
법학 분야의 국내 1위는 서울대로 45위다. 지난해 37위에서 8계단 하락했다. 2위의 연대 역시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94위, 3위의 고대는 지난해 84위에서 올해 101-150위까지 하락했다. 이어 한대 성대 201-250위, 서강대 301-350위로 6개교가 순위에 올랐다.

하버드대(미국) 옥스퍼드대(영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예일대(미국) 스탠퍼드대(미국) 뉴욕대(미국) 런던정경대(영국) 컬럼비아대(미국) uc버클리(미국) 시카고대(미국)

<도서관/정보관리(library/ination management).. 연세대 26위 ‘상승’>
도서관/정보관리 분야에서는 연대가 세계26위로 국내 1위다. 지난해 처음으로 순위에 오르며 세계33위로 국내1위였지만 올해 7계단 더 올라 국내1위를 굳혔다. 이어 성대가 세계41위에 오르며 두 대학만 순위권에 진입했다.

세계 1위는 셰필드대(영국)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2위의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미국)도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3위의 워싱턴대(미국)가 한 계단 상승해 톱3을 형성했다. 이어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미국) 오스틴텍사스대(미국) uc버클리(미국) 메릴랜드대 칼리지파그(미국) 맥길대(캐나다) 인디애나대 블루밍턴캠(미국) 우한대(중국) 순으로 톱10이다.

<정치/국제학(politics/international studies).. 연세대 43위 상승>
정치/국제학 분야에서는 연대가 서울대를 제치고 국내1위에 올랐다. 지난해 51-100위권에 위치했다면 올해는 세계43위까지 크게 상승했다. 서울대는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한 45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대 51-100위, 한대 성대 151-200위, 경희대 201-230위까지 6개교가 순위권이다.

세계 1위는 역시 하버드대다. 이어 옥스퍼드대(영국) 파리정치대(프랑스) 런던정경대(영국) 순으로지난해와 동일한 톱4다. 이어 스탠퍼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프린스턴대(미국) 예일대(미국) uc버클리(미국) 호주국립대(호주)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사회정책/행정학(social policy/administration).. 연세대 19위 상승>
사회정책/행정학 분야에서는 연대가 세계19위로 1위다. 지난해 34위로 서울대에 이어 국내2위였지만 올해 서울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20위로 하락했다. 이어 고대가 37위로 톱3이다. 51-100위에 성대, 101-130위에 이대 한대가 이름을 올려 6개교가 순위권이다.

세계순위에서는 하버드대(미국) 옥스퍼드대(영국) 런던정경대(영국)가 톱3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유지했다. 톱3에 이어 케임브리지대(영국) 스탠퍼드대(미국)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uc버클리(미국) 에든버러대(영국) mit(미국) 홍콩대(홍콩) 순으로 톱10이다.

<사회학(sociology).. 서울대 38위 하락>
사회학 분야의 국내 1위는 서울대다.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한 38위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있다. 2위는 세계40위의 연대로 지난해보다 27계단 상승했다. 3위의 고대 역시 지난해보다 13계단 상승한 70위를 기록했다. 이어 151-200위 이대 성대, 201-250위 중대, 251-300위 한대 경희대 서강대 순이다.

세계 1위는 역시 하버드대다. 옥스퍼드대(영국) 런던정경대(영국) 스탠퍼드대(미국) uc버클리(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까지 톱6은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7위의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가 새롭게 진입, 시카고대(미국) 예일대(미국) 미시간대 앤아버(미국) 순으로 톱10이다.

<스포츠관련학(sports-related subjects).. 서울대 20위 하락>
스포츠관련학 분야 국내 1위는 서울대다. 지난해보다 7계단 하락한 20위에 위치했다. 이어 연대가 11계단 상승한 29위로 세계 톱30 내에 안착했다. 101-140위권의 한대 경희대까지 4개교가 순위에 올랐다.

세계순위에서는 영국 러프버러대가 최고 성적을 냈다. 퀸즐랜드대(호주)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시드니대(호주) 토론토대(캐나다)의 톱5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어 버밍엄대(영국) 디킨대(호주) 바스대(영국) 리버풀존무어대(영국) 플로리다대(미국)순으로 세계 톱10이다.

<통계학(statistics/operational research).. 서울대 42위 상승>
통계학 분야에서도 서울대가 국내 톱이다. 세계순위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한 42위를 기록했다. 이어 51-100위에 고대와 연대가, 151-200위에 성대가 위치했다.

세계순위에서는 mit(미국)가 1위다. 2위의 스탠퍼드대(미국)도 순위를 지켰다. 3위의 하버드대(미국)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톱3에 이어 uc버클리(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옥스퍼드대(영국) 취리히연방공대(스위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영국) 조지아공대(미국) 컬럼비아대(미국) 순으로 톱10이다.

<’신설’ 마케팅(marketing).. 국내대학 0개교>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학과인 마케팅의 경우 국내대학이 자리하지 못했다. 세계순위는 펜실베니아대(미국) 스탠퍼드대(미국) mit(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노스웨스턴대(미국) hec 파리(프랑스) 컬럼비아대(미국) 보코니대(이탈리아)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런던비즈니스스쿨(영국) 순으로 세계 톱10이다.


‘qs 세계대학 학과별(학문 분야별) 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qs 아시아대학순위‘ 등을 발표하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1년부터 발표해온 대학순위 중 하나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세계대학순위는 매년 9월경 발표되며, 학문분야별 순위와 아시아대학순위는 통상 상반기에 발표된다.

올해 1594개 기관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하는 과목은 54개로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났다. 데이터과학 예술사 마케팅의 세 주제가 새롭게 포함됐다. 그동안 평가과목은 2015년 36개, 2016년 42개, 2017년 46개, 2018년 48개 순으로 세부학과 범위를 넓혀왔다. 이후 2019년과 2020년 48개를 유지하다, 2021년과 2022년 51개로 확장, 올해는 54개로 확장했다. 순위는 ▲학계(연구)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능력/employer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도(citations per paper) ▲h-인덱스(h-index: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 ▲국제연구협력(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irn지수) 5개 항목을 평가해 산정했다.

지난해부터 국제연구협력이 평가항목으로 추가되며 국내대학은 전반적인 하락세다. 국제연구협력은 다른 국가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활발 정도를 측정한다. 상대적으로 북미 대학이 아시아 대학에 비해 국제 공동연구가 활성화 돼있어 국내 대학들이 밀려나는 구조다. 특히 한국 대학의 경우 등록금 동결과 지원 부족으로 연구에 투입되는 자금이 충분치 않은 것은 당연하다. 때문에 외국 대학과 공동연구를 하거나 해외 석학을 초빙하는 등 국제 협력에 어려움이 따른다.

학계평판도는 전 세계 학자 13만명 이상 대상으로 주어진 영역에 대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기관을 10개까지 고르도록 해 점수화했다. 졸업생 평판도는 7만5000명의 인사 담당자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조사해 산출했다. 논문 피인용도는 정보솔루션회사인 엘스비어의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했다. 논문 당 인용횟수를 측정한다. h-인덱스는 논문 인용 빈도가 기준이다. 출판물의 생산성과 영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2022년 도입된 국제연구협력 지표는 다른 국가 대학들과의 공동연구 활발 정도를 측정한다.

qs는 학문분야/학과별로 특성이 다른 탓에 지표의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공연예술, 예술/디자인과 같은 논문과 연관관계가 적은 학과의 경우 논문 피인용도를 반영하지 않고, 학계/졸업생 평판도를 주로 반영하는 식이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외에도 ‘the 대학평가’ ‘cwts 라이덴 랭킹’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등이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대표적인 지표로 통한다.

the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주관하는 평가다. 학교의 평판보다는 연구와 교육여건에 중점을 둔다. 평가지표로 연구규모(30%) 논문피인용도(30%) 교육여건(30%)를 중심으로, 국제평판(7.5%) 산학협력수업(2.5%)를 더해 세계대학순위를 매긴다.

cwts 라이덴 랭킹은 네달란드 라이덴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므로 다른 평가들에 비해 학술 분야에 치중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한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