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학입시 칼럼

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대표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작년(2019학년도) 고3 학생수는 약 57만 9천 명이었어요. 특성화고 학생까지 포함해서요.

 

그리고 수능 지원자수는 약 59만 4천 명이었지요. 특성화고 학생들 중에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이 있지만 재수, 삼수 등 졸업생이 참여하다 보니 수능 지원자수는 고3 학생수보다 많아져요.

( 수능 수험표가 있으면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할인쿠폰 산다는 생각으로 수능을 접수하는 학생들도 있지요. 접수만 하고 실제로 시험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험료 중 일부는 돌려받을 수 있거든요. )

 

그 중 약 53만 명이 실제로 수능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서울 탑 15개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은 몇 명이었을까요?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에 이대와 숙대까지 합친 인서울 탑 15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이 총 32,985명이었지요.

 

그 반면에 수시모집 지원인원은 연인원으로 무려 591,062명이나 됐답니다. 그래서 탑 15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17.92대 1을 기록했지요.

 

연인원 기준으로 탑 15개 대학 수시모집 지원인원이 수능 응시자수를 초과한 거에요. 왠만한 학생들은 인서울 탑 15개 대학에 한 곳 이상 원서를 썼다는 것이지요.

 

가기 힘들다는 특목고나 자사고도 경쟁률이 2대 1을 넘기면 경쟁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데 탑 15개 대학 경쟁률은 그 10배 수준이네요.

 

인서울 Top 15 대학 가기가 얼마나 힘든지 감이 잡히시나요? 정말 후덜덜 하죠? 

 

그래서 요즘은 서울에 있는 대학은 다 서울대라고 부른답니다. 서울에 있기만 한 대학을 갔어도 공부 잘 한거죠.

 

만약, 정시로 인서울 Top 15 대학에 갔다면 공부 정말 잘 한 겁니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정시로 대학 가는 것은 수시로 가는 것보다 훠~~~~~~~~얼씬 어렵거든요. 정시 모집인원이 워낙 적어서요. 학과별로 따지면 정시 모집인원이 10명도 안 되는 학과가 넘쳐날 정도에요. 그래서 정시로 대학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귀 통과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지요. 그래서 대입은 가능하면 수시에서 끝내는게 좋지요. ^^;;;

 

 

- 고3 학생수 : 약 57만 9천 명

- 수능 지원자수 : 약 59만 4천명

- 수능 응시자수 : 약 53만 명

 

- 인서울 15개 대학 수시모집 인원 : 32,985명

- 인서울 15개 대학 수시모집 지원인원 : 591,062명

- 인서울 15개 대학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 17.92대 1

 

 

※ 강명규쌤의 3줄 요약

1. 수능 응시인원보다 탑 15개 대학 지원인원이 더 많다. (연인원 기준)

2. 탑 15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특목고/자사고 경쟁률의 10배 수준이다.

3. 서울에 있는 대학은 다 서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