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학입시 칼럼

정시에서도 마찬가지 인데 학생부 성적이 나쁠경우 배치표상으로는 성신여대가 동덕여대나 덕성여대 보나 높지만 학생부 때문에 성신여대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발생한다.

건국대처럼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작은 대학으로는 건국대외에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경희대 등이 있고, 단국대처럼 학생부 실질반영이 높아 만회가 힘든 대학으로는 서울대, 단국대, 세종대, 덕성여대, 숭실대 등이 있다.

<표> 주요대학 실질반영비율

* 해마다 각 대학의 학생부 실질반영 비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지원시에는 대학에세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시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각 학년에 얼마나 비중을 두고 선발하느냐를 보여주는 것으로, 가령 1학년 성적이 나쁘고 3학년 성적이 좋다면 3학년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모집시기별로 수시모집의 경우에는 3학년 1학기 까지만 반영하고 정시모집은 전 학년 성적을 반영하며 3학년 반영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요소별 반영비율은 교과 성적, 출결, 봉사활동, 자격증 및 인증, 특별활동, 행동발달, 수상실적 등이 입시전형에서 어느 정도 활용되느냐를 보여주는 것으로 중하위권 대학은 대부분 교과 성적 비중이 높고, 상위권 대학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비교과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의 경우 내신 1.06등급은 불합격하고, 1.64등급은 합격한 것도 성균관대에서 반영하는 비교과 20% 때문이다.

학생부 교과점수 성적산출활용지표는 석차등급 형태로 반영하는 대학이 가장 많지만,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활용한 대학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하거나 대학자체변환점수와 석차등급을 혼용하여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반영과목은 서울대처럼 전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대부분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목 위주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목 위주로 반영한다.

학생부 과목반영은 해당 교과중 우수과목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해당 교과 전체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교과중 일부과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학생부 영향력이 크지 않다. (성균관대 정시에서 전교과를 반영하지만 전교과중 일부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로 학생부 영향력이 크지 않음)

‘비교내신 적용’은 검정고시나 합격자등과 같이 학생부 성적이 없는 경우나 학생부가 있을지라도 특수목적고 학생이나 졸업 후 일정기간이상 경과자에게 실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 등을 학생부 성적으로 환산하여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비교 내신제는 대학에 따라 재수 혹은 삼수, 사수 등의 적용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재수 이상의 수험생이나 특수 목적고 출신자는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이 비교 내신제를 적용하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물론 비교 내신제를 적용받는다고 해서 모두 유리한 것은 아니므로 비교내신 적용시 유불 리도 같이 살펴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