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다소 높아져 수험생 44%가 매우 어려웠다고 응답하였으며, 1등급 기준 점수(등급컷)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EBS가 4,019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매우 어렵다’는 답변이 작년 19.3%에서 올해 44.6%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가채점 결과 국어와 수학의 1등급 원점수 기준은 국어 85~89점(지난해 90~92점), 수학 87~91점(지난해 85~92점)으로 나타났으며, 국어 언어와 매체는 85점, 화법과 작문은 89점으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가 지난해보다 7점 상승(146점), 수학은 4점 하락(141점)하여 난이도 변화가 반영되었습니다. 주요 입시 기관들 또한 비슷한 점수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영어 1등급 비율은 6.84%로 작년(13.09%)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올해 수능은 체감난도 상승과 함께 등급컷 하락, 영역별 상위권 변별력이 강화되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가채점 결과에 따라 향후 정시 지원 전략을 신중히 세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